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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춘천 의암호에 다녀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 오기로 하고 가까운 춘천으로 출발합니다. 아내는 재료가 있다며 김밥을 싸고 과일을 준비 합니다.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의암 수력발전소에 도착하니 낮 12시입니다. 의암호는 얼어 붙었고 추위에 관광객들은 많지 않습니다.

"의암호는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신동면 의암리의 신연강 협곡을 가로질러 의암댐을 건설하였고 이는 춘천시가지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는 형상이다. 북쪽의 춘천호, 동북쪽의 소양호와 물살을 맞대고 있다." - 백과사전 인용

의암수력발전소
 의암수력발전소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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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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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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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MBC와 의암호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춘천 MBC와 의암호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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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의암호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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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MBC쪽으로 가다 보니 왼쪽으로 의암호 둘레길이 있고 경기장 주변에 넓은 공터가 있어 우리는 여기에서 가지고 간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 춘천 MBC 쪽으로 가다 보니 의암호에서 얼음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저도 낚시하는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두꺼운 얼음을 조금 깨고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 잡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의암호 둘레길을 따라 에디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쪽으로 걸어 갑니다. 오른쪽 광장에는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습니다.

얼어버린 의암호에는 여름에 타던 오리 보트가 열을 지어 서 있습니다. 얼음이 녹는 봄이 되면 연인들이 다시 오리 보트를 타며 즐거워하겠지요. 몇 년 전 에디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2층 커피 자판기에서 뽑아 먹었던 커피 맛이 생각나서 출입문을 밀었는데 문이 잠겨 있습니다. 연휴 기간은 휴관이라는 안내문이 보입니다.

의암호 풍경
 의암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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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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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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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한국전쟁참전기념관
 에티오피아 한국전쟁참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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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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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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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풍경
 소양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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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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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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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를 몰고 소양호로 달렸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소양호로 올라 갔습니다. 그런데 소양호는 얼지 않았습니다. 유람선도 운항을 합니다. 연휴 추운 날씨인데도 가족들끼리 올라와 기념 사진도 찍으며 즐거워 합니다.

소양호를 둘러 보고 우리는 어제 밤 TV에서 보았던 파로호에 갈 것인지 집으로 돌아갈 것인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화천의 파로호는 소양호에서 65Km 정도 됩니다. 우린 나온 김에 다녀 오기로 하고 파로호를 향해 달립니다. 

가는 도중 만나는 농촌 풍경은 우리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 줍니다. 파로호 가기 전 고개는 한계령 이상으로 험한 길입니다. 눈이 오거나 길이 얼어 붙었을 경우에는 위험한 길입니다. 오늘은 다행히 영상의 날씨여서 도로 사정이 나쁘지 않습니다. 고개를 넘자 파로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파로호는 화천군과 양주군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로 대한민국 최북단에 있는 호수입니다. 여기도 얼음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차를 몰고 가면서 바라 보는 파로호는 그 규모가 엄청나고, 파란 호수와 산이 멋지게 어울려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낚시터 사장님 말에 의하면 길이 막혀 서울로 가려면 되돌아 나와야 된다고 합니다. 더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싶었지만 돌아갈 길을 생각하니 마음이 바빠집니다. 다음 기회에 여유 있게 구경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태그:#의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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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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