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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상계중앙시장을 찾았다.
 연휴 첫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상계중앙시장을 찾았다.
ⓒ 안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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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시장 방문 전 기자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시장 방문 전 기자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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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설 연휴 첫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서울시 노원구 상계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구 민심 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그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상계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지역주민들을 만나기 전 안철수 공동대표는 기자들 앞에서 "상계동은 직장이 부족한 곳이다"고 말하며 "그래서 아주 먼 곳까지 출퇴근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얼마 전 통계자료를 보면, 서울에서 출근시간 1시간 이상인 인구 비율이 37%로 1위이기에 상계동에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방안에 대해 안철수 공동대표는 창동 차량기지 이전을 거론했다. 그는 "창동 차량 기지가 이전되면 한전부지 4배에 달하는 굉장히 넓은 곳이기에 그곳을 개발해 많은 일자리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기자들 앞에서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상계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지역구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상계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지역구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 안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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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상계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사진은 한 상인이 건네준 전을 먹고 있는 모습.
 설 연휴 첫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상계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사진은 한 상인이 건네준 전을 먹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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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발표를 마친 후 안철수 공동대표는 상계중앙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악수를 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한 상인에게 "요새 장사는 잘 되냐"고 묻자 상인은 "아니요 작년 재작년보다 못하다"고 대답하며 "경기가 조금 어려운 것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지역구에 나온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안 공동대표는 "지난 12월까지는 지역구를 열심히 다녔으나, 1월 창당 과정에서 잘 다니지 못했다"고 말하며 "이제는 창당도 되고 다시 지역주민들의 여러가지 현안들이 무엇이 있는지 말씀을 들으러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경기는 어렵고, 갈수록 힘들다"고 말하며 "그것이 이제 상계동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현상이라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풀수 있을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런 문제들을 반드시 푸는 국민의당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의원과 경합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연휴 첫 일정을 지역구로 잡은 것은 지역구를 다잡려고 한 건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연휴 시작되면서 중앙당에서는 일정이 없다"고 말하며 "그래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을 다니면서 말씀 듣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히 해야 될 일 아니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어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의 만남에 대해서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안철수 공동대표는 "저희들이 지향하는 정치적인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짤막하게 밝혔다.

덧붙이는 글 | 1020수완뉴스 매체에 송고한 글입니다.



태그:#안철수, #노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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