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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서비스 개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야간하차조명'.
 버스 서비스 개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야간하차조명'.
ⓒ 서울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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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 출입구 하단에 조명등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간하차조명을 실시할까 합니다"라고 올렸다.

야간하차조명은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7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실시한 버스서비스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신동원, 박윤석, 김규원씨팀의 아이디어로 버스 뒷문의 하단에 조명을 설치한다는 내용이다.

신씨 등은 "버스 외부에 조명을 설치하면 하차하는 승객이 디딜 발의 시야를 확보하여 하차시 넘어짐, 미하차 출발 등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수적 효과로는 뒤에 따라오는 이륜차와 승객의 후방추돌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

현재 시내버스에는 일부만 외부등이 설치돼 있고, 그것도 안전등으로 쓰기에는 충분히 밝지 않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8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모두 21팀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태그:#버스하차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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