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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일 "2015년 한 해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9955만 명, 외국인 210만 명 등 총 1억 165만 명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1억 이상을 유치"하는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광객 수는 2013년에는 1억 56만 명, 2014년에는 1억 205만 명이었다.

지난해 강원도 관광객 수는 메르스 여파로 애초 목표로 삼았던 1억 2000만 명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원도는 메르스 발병 이후, 도와 시·군은 물론이고 관광업체가 혼연일체가 돼 메르스 극복 특별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그래도 1억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해의 경우, 시·군별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간 순서로는 속초시 1384만 명, 강릉시 1198만 명, 양양군 1134만 명, 춘천시 1126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춘천권과 설악권의 관광객을 증가했지만, 원주와 강릉태백권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남이섬'으로, 지난해에만 92만 명이 다녀갔다. 강원도는 '3년 연속 관광객 1억 명 이상 유치'에 힘입어, 올해는 "2018년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특별세일즈, 봄·가을 관광주간 확대,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1억 3천 만 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태그:#강원도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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