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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도로변에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일장기는 창녕군청이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직원연수단'을 환영하며 내건 것이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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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도로변에 태극기와 함께 일본 국기(일장기)가 나란히 내걸려 주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일장기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톨게이트 입구와 창녕군청 앞, 우포늪 주변에 40개 정도 걸려 있다.

태극기와 일장기는 지난 26일부터 걸리기 시작했다. 일장기를 본 한 주민은 "처음에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는데 일장기가 걸려 있어 의아했고, 그 광경을 보는 순간 좋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며 "이전에는 태극기만 걸려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일본에서 사람들이 와서 환영하기 위해 일장기를 도로에 내건 모양인데, 지금 국민 정서를 고려한다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며 "행사장이나 입구가 아닌 곳에도 일장기를 매달아 놓아 쉽게 납득이 되지 않고, 국민 정서를 생각했다면 차라리 환영 펼침막을 내거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태극기와 일장기는 창녕군청이 내걸었다.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청 직원 12명이 지난 27~29일 사이 창녕 우포를 방문해 이곳에서 직원연수를 하고 있다.

창녕군과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청은 2012년 우호도시 협정을 맺고, 매년 민간과 행정기관 교류를 해오고 있다.

창녕군청 관계자는 "국민 정서도 생각해야 하지만, 우리가 일본에 갈 때도 환영한다며 도로변에 태극기를 걸어 놓았더라. 상호 교류를 하다 보니 우리도 같은 방식으로 일본 국기를 내걸었다"며 "일장기는 행사가 끝나면 바로 철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남 창녕 도로변에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일장기는 창녕군청이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직원연수단'을 환영하며 내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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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도로변에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일장기는 창녕군청이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직원연수단'을 환영하며 내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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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 도로변에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일장기는 창녕군청이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직원연수단'을 환영하며 내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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