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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추진세력간의 통합이 가시화 되고 있다. 24일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가 추진하던 신민당과 김민석 전 의원이 의장으로 있는 민주당(당 대표 강신성)이 통합을 결정했다.

지난 2005년 10월 6일 민주당 60주년 부활기념 정책 심포지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참석한 박준영 전 지사와 김민석 의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0월 6일 민주당 60주년 부활기념 정책 심포지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참석한 박준영 전 지사와 김민석 의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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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창준위 박준영 대표와 민주당 김민석 의장은 오늘(24일) 오후 회동을 통해 "전격 통합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두 당은 "통합은 민주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한 범DJ 핵심세력의 통합이며, 합리적인 중도개혁 대안정당을 세우는 대장정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의미를 말했다.

통합 당명은 '민주당', 지도체제는 공동대표제다. 통합대회는 1월 30일(토)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거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도균 대변인은 "두 당의 전격 통합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대위 체제의 도로 친노 논란, 국민의 당 창준위의 정체성 논란 등으로 범DJ 호남세력 선(先)결집의 필요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유일한 민주계 단일정당을 구축하고 향후의 후속 통합과정을 가속화하는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신민당 창준위는 하나된 신당 출범을 위해서 지난 8일 3자통합합의 (박주선 통합신당 포함) 이후 17일로 예정되었던 중앙당 창당대회를 보류하고 공동보조를 맞춰왔으나, 여타 신당 세력의 개별창당이 진행되자 일단 민주당과의 통합 창당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오늘 통합결정에 대해 박준영 대표는 "60년 민주개혁세력의 정통성을 복원하며, 국민과 국가 나아가 민족의 미래를 모색하는 바른 정치의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석 의장은 "민주당은 열린우리당 이후 10여 년의 야당암흑기를 타개할 개혁중심 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신문고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민주당, #박준영,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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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는 굴러가는게 아니라 뛰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화물칸도 없을 수 있습니다. <신문고 뉴스> 편집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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