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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통일대박 견인할 자세 필요"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회한반도평화포럼, 한겨레통일문화재단, 한반도평화포럼 주최로 열린 2016 신년대토론회에 참석해 20대 총선과 남북관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이날 노 전 대표는 "여당을 반통일세력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통일대박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 설정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견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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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노회찬 전 국회의원의 '창원성산'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지역에서 논란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여영국 경남도의원)에 이어 '노회찬 지지자 모임'이 노 전 의원의 창원성산 출마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노 전 의원은 지금까지 서울 '노원병'이 지역구다. '노원병'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이고,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다.

노동자 밀집지역인 '창원성산'에서 지난 17, 18대 때 권영길 전 의원이 재선했다. 그러나 지난 19대 총선 때는 옛 통합진보당(손석형 43.8%)과 옛 진보신당(김창근 7.1%)에서 출마하면서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당선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노 전 의원이 창원성산에 출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 전 의원은 언론을 통해 "당의 결정에 따라 어디든지 갈 것"이라며 "설날 전까지 논의를 끝내달라고 당에 요청해 놓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대학생과 청년, 노동자 등으로 구성된 '노회찬 지지자 모임'은 21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 전 의원의 창원성산 출마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유진(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정치카페 청취자 모임' 등 10여 명이 참여하고, 노동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훈 학생(인제대)은 전화통화에서 "노회찬 전 의원의 창원성산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는 말이 있어, 노 전 의원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논의해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며 "대학생 50여 명과 노동조합 간부 등 노동자 30여 명 등이 함께해 이름을 올릴 것"이라 말했다.

노회찬 전 의원의 창원성산 출마설에 대해 다른 야권 출마예상자들은 반대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선거운동을 해온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19대 총선에 출마했던 손석형 전 경남도의원은 반대 입장이다.

허성무 예비후보는 "3파전(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이 되면 오히려 특정 정당에 어부지리를 주는 것"이라며 "노 전 의원이 창원성산에 출마한다면, 연대와 통합보다 분열과 갈등으로 작용할 정도로 우려된다. 그 분은 노원병을 지키는 게 도리다"라고 말했다.

손석형 전 의원은 "노 전 의원한테 창원성산에 오시라고 환영할만한 사안은 아니다. 훌륭한 분인데 서울에서 진보의 발판을 내리고 노원병을 지키는 게 더 맞다"며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고, 여러 사람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박훈 변호사는 "여러가지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의 창원성산 출마에 대해 그는 "좋지 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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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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