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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일본 도쿄 지요다구 외무성 앞에서는 일본 시민 등 30여 명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수요집회를 벌였다. 일부는 위안부 소녀상 철거에 반대하는 의미로 소녀상 가면과 분장을 한 채 참석했다.
▲ 일본에서도.. 6일 오후 일본 도쿄 지요다구 외무성 앞에서는 일본 시민 등 30여 명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수요집회를 벌였다. 일부는 위안부 소녀상 철거에 반대하는 의미로 소녀상 가면과 분장을 한 채 참석했다.
ⓒ Wook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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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도.. 오스트리아 빈을 찾은 희망나비 유럽평화기행단이 지난 6일 수요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 오스트리아에서도.. 오스트리아 빈을 찾은 희망나비 유럽평화기행단이 지난 6일 수요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 희망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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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지구촌 곳곳에서는 시차를 두고 30여 개 도시에서 한일 정부의 위안부 합의를 규탄하는 수요집회가 열렸다. 시간과 장소는 달랐지만 하나 된 목소리로 위안부 합의 무효와 재협상,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염원했던 그날의 모습을 전한다.

일본 도쿄 한복판인 외무성 앞에서는 교민과 재일 조선인은 물론 일본 시민 등 30여 명이 모여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양국 정부의 합의가 정작 피해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뜻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으며 "명예회복"과 "법적 배상"이 쓰인 피켓을 들고 항의 구호를 외쳤다.

또 이들은 일본 정부의 소녀상 철거 압박을 비판하는 의미로 서울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 사진을 내걸기도 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소녀상 가면이나 분장을 하고 집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스트리아·영국·독일서도 "위안부 협상 파기하라"

오스트리아에서도.. 오스트리아 빈을 찾은 희망나비 유럽평화기행단이 지난 6일 수요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 오스트리아에서도.. 오스트리아 빈을 찾은 희망나비 유럽평화기행단이 지난 6일 수요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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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도.. 오스트리아 빈을 찾은 희망나비 유럽평화기행단이 지난 6일 수요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 오스트리아에서도.. 오스트리아 빈을 찾은 희망나비 유럽평화기행단이 지난 6일 수요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 희망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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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법적 배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유럽에서도 이어졌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희망나비 유럽평화기행단'이 수요집회에 나섰다. 이들은 현지인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희망나비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 등 유럽을 누비며 위안부 문제를 알려 나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일과 13일에도 독일 뮌헨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과 집회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영국에서도.. 지난 6일 영국 런던 주재 한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석자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문구를 들고 있다.
▲ 영국에서도.. 지난 6일 영국 런던 주재 한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석자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문구를 들고 있다.
ⓒ Debbi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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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한국대사관을 찾은 교민과 영국인들도 "이것은 돈이 아닌 인권의 문제이다 (It is the matter of Human rights, not the matter of money)"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수요집회에 나섰다.

베를린 주독일 한국대사관 앞에서도 현지시각으로 6일 정오 교민 등 30여 명이 협상 파기를 요구하는 수요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일본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쟁 범죄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미국에선 일본대사관에 항의서한 전달 "공식 사과할 때까지"

  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영하 16도의 날씨에도 캐나다 오타와 교민들은 주캐나다 일본 대사관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피켓팅을 하던 중 대사관 측의 요구로 길 건너로 이동해 지나가는 차량들에 전단지를 배포했습니다.
▲ 캐나다에서도.. 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영하 16도의 날씨에도 캐나다 오타와 교민들은 주캐나다 일본 대사관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피켓팅을 하던 중 대사관 측의 요구로 길 건너로 이동해 지나가는 차량들에 전단지를 배포했습니다.
ⓒ sewol ott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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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건너 캐나다와 미국 곳곳에서도 협상 폐기와 역사 왜곡 중단을 요구하는 교민들의 수요집회가 벌어졌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이 위안부 범죄 인정과 진상 규명, 역사 교과서 기록 등을 요구하는 영문 전단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뉴욕에서는 희망세상 뉴욕모임 회원들이 일본 총영사관과 한국 총영사관을 오가며 양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에 대해 쓴소리를 가했다.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 역시 글렌데일에 있는 소녀상 앞에서 교민들이 촛불을 들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안젤라 LA나비 회장은 "(일본의) 국가적·법적 책임 이행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지난 6일 미국 위싱턴DC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석한 교민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 미국에서도.. 지난 6일 미국 위싱턴DC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석한 교민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 홍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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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일본대사관 앞에서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교민들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이들은 고인이 된 위안부 할머니들을 추모하고 교민들과 한국 정대협의 영문 성명서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

수요집회에 참여한 워싱턴 교민 홍덕진(45)씨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협상은 한국의 정체성 위기와 국제 외교력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멀리서라도 정대협의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교민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 총리의 개인적인 유감이나 사과가 아니라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총리와 일왕이 할 때까지 국내·외 활동이 있어야 한다"면서 "전쟁 중 미성년 성범죄와 인권 유린이라는 측면에서 국제적인 연대와 여론을 계속 이끌어서 전 세계인의 양심에 호소하고 일본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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