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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유일한 본분으로 일컬어지는 공부. 하지만 "공부만 하라"는 어른들의 질책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드러나거나 숨겨진 다양한 여러 곳에서 두각을 보이는 청소년들이 있고, 그리고 청소년에게 힘이 되어주는 어른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같은 고민에 속해 있는, 청소년인 필자가 직접 인터뷰합니다. 또 청소년들이 모이고, 주최했던 행사나 모임을 취재합니다. 청소년 시민기자가 직접 발로 뛰고 집필하는 연재기획, [옆동네 1318]입니다. 이번 차례에는,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청소년 모의국제재판대회에 2일간 프레스로 활동하면서 보았던 것들, 그리고 느꼈던 것들을 모아, 2부작의 르포로 만들어 내놓아보았습니다. 상 편에는 청소년 모의법정대회 첫날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기자 말

김수연씨가 만든 모의법정대회 포스터. 각 주제별로 나뉘어진 '분과'가 보인다.
 김수연씨가 만든 모의법정대회 포스터. 각 주제별로 나뉘어진 '분과'가 보인다.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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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 2일 오전 9시. 교복 차림의 사람들이 속속 대구시에 있는 경북대학교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수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은 아니었다. 갓 스무 살이라고 하기엔 이들이 너무 어려 보였다. 경북대 안의 대학원동에서 이들의 정체를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청소년 모의 국제재판대회에 참여하는 중·고등학생들이었다. 2015년 10월에 인터뷰했던 '법 매니아'들이 결국 다음 해인 2016년 1월 2일과 3일, 이틀간 청소년 모의 국제재판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관련 기사 : "법 공부가 재밌어요" '법덕후' 청소년들도 있습니다).

6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1법정, 2법정, 4법정, 5법정의 모의법정에서 각각 'KT의 무궁화 위성 무단매각 사건', '미군 공습에 의한 국경없는의사회 병원 폭격 사건', '한중 불공정 무역 문제', '서방 열강에 의한 문화재 무단 반출에 대한 반환문제' 등을 모티브로 한 네 가지의 주제에 맞춰 모의재판을 여는 것이 이번 대회 내용이다.

학생들이 각자 변호인, 서기, 판사, 법률 자문인이 된다. 자신의 견해와 의견에 따라 변호를 하고, 변호인 간의 논쟁을 하는 등 실제 법정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내는 것이 대회의 목표였다.

청소년이 주최하고, 후원 하나 없이(정확히는 대구 수돗물을 페트병에 담은 것을 제공받았다고는 한다) 성공적으로 개최한 행사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전에 찾았던 곳들도 최소한도일지언정 어른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일반적인 기사만큼 딱딱하게 다룰 자신이 없었다. 더욱이 재판정에서 본 이야기는 한 편으로 다루기에는 너무 내용이 많았다. 이들의 이야기를 두 편에 걸쳐 르포로 내놓아본다. 1박 2일의 여정에 맞게 첫날과 둘째 날의 이야기를 각각 그려볼 생각이다.

청소년 국제모의법정대회가 열린 경북대
 청소년 국제모의법정대회가 열린 경북대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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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착부터 '바쁘다 바빠', 법정 모습 보고 '깜짝'

본 법정은 오전 11시에 시작한다는데, 숙소에서 깬 것은 오전 9시가 조금 지나서였다. 방학한 직후 두 번째 휴일이라고, 알람을 맞춰놨는데도 못 들었던 탓이다. 숙소에서 동대구역까지만 한 시간이 걸렸다.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또 택시를 타고 경북대학교로 향했다. 택시에서 내려 대학원동 2층으로 내달렸다. 평상시에는 러시아어학과 강의실로 쓰는 곳이었다. 복도에서 잠시 숨을 고르자 대회 위원장인 서영건씨가 1법정이라고 쓰인 곳에서 나왔다. 서씨가 가볍게 인사를 하더니, 이내 1법정쪽을 가리키며 혀를 내둘렀다.

"여기는 들어가면 공기가 달라요. 외고 애들에 국제고 애들을 다 여기다가 배정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처음부터 서로 경계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이윽고 그는 또 말을 이었다.

"원래는 싸우지 않게 하는 토론법이 있어요. 한 사람씩 차례대로 발표대에서 발표하는 방법인데, 서로 즉흥적인 논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차단할 수 있긴 해요. 근데 여기다가 이 방법을 강요하기에는 이번 법정 주제가 너무 무거워요."

눈을 돌려 강당 안쪽의 법정 안내도를 보았다. 1법정의 내용은 '미군 공습에 의한 국경없는의사회 병원 폭격 사건'. 지난 2015년 10월에 있었던 사건에 대한 모의법정을 만들었다.

법정부위원장이었던 이수지씨의 안내에 따라 운영위원회 사무실에 짐을 풀었다. 이전에 뵈었던 얼굴과는 달라 다시 보니 어라, '전에 인터뷰했던' 그 이수지씨가 아니었다. '어, 뭐지?'싶은 마음으로 발부해 준 프레스 카드를 목에 걸고, 카메라를 꺼내기가 무섭게 호기심에 이끌려 1법정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스물이 되지 않은 이들의 '독기'가 얼마나 무서운지 확인해보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복도 반대편에서 이전에 인터뷰했던 행정부위원장 이수지씨가 바삐 복도를 오가고 있었다. 대회의 왼팔과 오른팔을 담당하는 부위원장 두 명의 이름이 모두 '이수지'였다. 두 사람을 구별하는 데 꽤 애를 먹었었다.

이번 국제모의법정대회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왔던 곳이다.
▲ 1법정의 풍경 이번 국제모의법정대회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왔던 곳이다.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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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경계하는 분위기, 법정에서 나오는 발언들

법정에 들어가자 유명 셰프 '샘 킴'을 닮은 스포츠 머리의 학생이 반겼다. 이번 대회의 서기인 권병준씨였다. 조용한 법정 속에서 노력해본다 쳐도, 혼자 떠들썩하게 있자니 나에게서 분위기도 모른 채 앉아있는 이방인 티가 온몸에서 흐르는 듯했다. 이윽고 법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오갔다.

"미국 측 변호인, 국경 없는 의사회의 병원에서 폭격 하루 전에 미군 병사를 다른 병원으로 옮긴 것을 알고 계십니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미군이 지시했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당시에 폭격한 군인의 증언에 따르면 굉장히 스트레스가 쌓여있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분위기는 그야말로 치열했다. 변호인들이 자신의 변호 대상, 아니 변호하는 단체와 나라에 사활을 걸고 이야기를 하는 듯했다. 1법정의 법률 자문인이 되어 판사 옆에 앉았던 전지우씨의 표정도 점점 굳어갔다. 이윽고 논쟁에 불이 붙었다. 논리가 조금씩 밀렸던 한쪽이 휴정을 요청했다.

권병준씨가 가만히 카메라를 들고 얼어붙어 있었던 나에게 한마디를 던졌다.

"다른 법정에도 한번 다녀와 봤는데, 여기만큼 사람들이 아무 말 없이 앉아있던 곳은 없었던 것 같아요."

보통 법정의 분위기보다 더욱 싸늘한 것만 같았다. 문을 열고 두 번째 법정으로 들어섰다. '한국 A사의 홍콩 B사로의 인공위성 무단매각 사건' 관련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법정이었다. 법정 문을 두드리고 들어갔다. 서기인 최민영씨가 눈웃음으로 반겼다.

2법정에서 변론중인 윤어준씨
 2법정에서 변론중인 윤어준씨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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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법정의 분위기는 1법정보다는 나은 편이었다. '이쪽은 재판에 사람 목숨이 달려있지 않아서 그런가' 라고 생각했다. 1법정은 인공위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사건을 토대로 법정을 연 곳이었다. 그러니 그 나름대로 치열했던 이유도 있었을 것이었다.

법정 한구석에 앉아있었다. 이곳 역시 분위기가 치열했다. 실제 법정에서 볼 수 있던 쪽지도 법정 이곳저곳을 오갔다. '나름대로 준비한 법정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휴정시간에 맞춰 점심시간이 되었다. 대학원동에서 가까운 북문 쪽으로 뿔뿔이 식사를 위해 흩어지는 모습을 보았다. 다른 법정의 같은 학교 친구끼리 붙기도 하고, 같은 측의 변호사끼리 식사를 하면서 '작전회의'를 같이 하러 가는 모습도 보였다. 주머니 사정은 넉넉지 않아도 오늘만큼은 노련한 변호사요, 판사처럼 보였다.

2법정의 한 학생이 변론서를 참고하며, 변론하고 있다.
 2법정의 한 학생이 변론서를 참고하며, 변론하고 있다.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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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행사 자문위원들의 방문

점심시간이 끝나고, 운영위원회에서 잠시 쉬다 보니 어떤 학생이 돈을 바삐 걷으러 다니는 모습을 보았다. 바로 법정부위원장 이수지씨였다. 핫팩 봉지 속에 돈을 걷으러 다니고 있었다. 어쩐 일로 돈을 모으고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대회 참가비를 미리 내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 돈을 걷으러 다니고 있어요. 친한 애들이 이걸 보고 '일수꾼'이라고 놀리는데, 그럴 때마다 '일수 가방을 주면 내내 걷으러 다닐 수도 있다'고 농담을 던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앞서 말했던 것처럼 권병준씨가 농담으로 "일수는 잘 되어가느냐"며 놀리고 갔다.

재판이 다시 속개되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운영위원회 회실로 들어왔다. 지난 2014년에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모였던 자문위원들이었다. 가방을 두고 여러 법정을 돌더니, 법정에서 웃음이 나온다. '복장체계가 왜 이러냐', 그리고 '신발도 단화나 구두가 아니고 운동화다', '진짜 법정이었으면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퇴장일 것이다'라며 서영건씨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이 보였다. 잠깐 있다가 돌아간 사람들이 법정을 너무나도 많이 바꾸고 갔다. 청소년 법정에서만 볼 수 있었던 느낌이 이들이 오간 이후 갑자기 사라졌다.

과연 도움이 되었을지, 아니면 도움이 되지 않았을지는 운영위원들의 판단일 것이다. 하지만 과연 '청소년 법정에서까지 기본적인 법정 예의를 제외한 나머지 예의를 갖추어야 할까'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들었다. 법정 내에서 물 외의 음식을 먹는 문제나, 모자를 쓰고, 짙은 화장을 하는 등의 기본적인 문제는 지적함이 마땅했다. 하지만 마땅한 양장과, 단화가 없었을 학생들에게 복식까지 강요하는 것은 청소년과 대학생의 차이를 굳이 지적하는 것 같았다.

5법정의 법정 풍경
 5법정의 법정 풍경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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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한 오후 법정에는 휴정만이 가득하고

시간이 흘러 오후 2시가 되었다. 복도로 나와 5법정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주제는 현재도 국내 경제계에서 큰 논란이 되는 '한중 불공정무역' 문제였다. 중국에 대한 한국의 수입 규제에 대해 '불공정 무역'이라는 지적이 있어, 이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었다. 법률 자문인으로 나섰던 현정현씨가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 알고 보니 이번 대회의 '최연소' 참가자였다. 중3을 갓 올라간다고 하니까 말이다.

다만 오랜 법정 토의 끝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인상적인 주장도 많이 나왔다. 한국 측 변호사가 인지도 이야기를 꺼내면서 중국 측 변호사의 '중국 제품이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논리를 간파해냈다. 간추리자면 이런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중국 측 변호인, 중국과 인구대비 비슷한 경쟁력을 가진, 인도의 유명 브랜드를 하나 정도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당시 중국 측 변호인은 아무 말도 없었다) 하지만 중국의 유명 브랜드는, 이전에 저희 측에서 발언하였던 샤오미, 화웨이 등이 있습니다. 이래도 중국의 브랜드 가치가 아직 인지도 면에서 낮습니까?"

이들이 양복을 입고 있었다면 실제 WTO 분쟁해결기구의 분쟁조정으로 보였을 것 같았다. 그 정도로 정말 인상적인 변론이었다.

5법정의 하종수 씨가 변론하고 있다.
 5법정의 하종수 씨가 변론하고 있다.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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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법정을 나와 4법정으로 가 보았다. 4법정의 주제는 가상공화국을 주제로 벌어지는 문화재 청구 사건이었다. 서영건씨가 만든 주제인 가상공화국을 바탕으로, 이전에 그 가상공화국을 침략한 또 다른 가상공화국의 유물 침탈을 바탕으로 한 내용이었는데, 판례나 참고할만한 재판 내용이 거의 없는 재판이었던 터라 가장 난해한 주제로 손꼽혔던 주제였다.

4법정은 마침 휴정이었다. 서기인 최수현씨도 들었던 펜을 놓고 손을 풀고 있었다. 법률자문인이었던 이예진씨가 들어오자마자 불만을 토로했다.

"이거 솔직히 주제 보고 판타지 소설인 줄 알았어요."

건네준 참고자료에는, 가상국가의 '가이드북'까지 동봉된 치밀한 설정의 자료, 아니 소설 설정집이 한 편 씌워져 있었다. 뒤따라 들어온 서영건씨가 "아, 이거? 솔직히 너무 잘 짜지 않았어요? 시시콜콜한 것까지?"라고 약을 올렸다. 이예진씨가 체념한 듯이 "예, 너무 잘 짜셨어요"라고 답하자, 서영건씨가 "잘 해봐요. 이번에 자문위원들이 불만이 여기서 제일 많이 나왔던데"라고 한 마디 덧붙인 뒤 되돌아갔다.

사실 법정에 음식이 놓여있거나, 여러 문제가 적발되었던 법정이기 때문에 4법정은 가장 불안한 법정이었다. 변론서의 질이 가장 떨어졌다고 운영위원들이 이구동성으로 꼽은 법정도 4법정이었다. 2일 차에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기대하며, 그리고 다시 생각해도 '너무했던' 가상국가의 설정을 보며 다시 1법정으로 자리를 옮겼다.

5법정의 휴정시간
 5법정의 휴정시간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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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 주제 떨어진 1법정은 얼굴에 '미소'

시간은 5시가 되기 직전이었다. 1법정이 생각나 다시 들어가 보았다. 변론주제가 모두 소진되어서 휴정을 한 상황이었다. 아까와는 다르게 서로의 입가에 웃음이 어렴풋이 비쳤다. 멀리 부천에서 왔다는 한용호씨가 이야기를 꺼냈다.

"전쟁범죄를 다룬 내용이잖아요, 자연스럽게 며칠 읽다 보니 무기의 위력이나 전투기의 상태가 전쟁범죄인가 아닌가를 다루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더라고요. 덕분에 밀리터리 마니아가 되기 직전입니다."

이들의 '바닥'에는 결국 결과에 연연하는 '비뚤어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서로의 경계를 풀고 웃음기 가득한 보통의 교실처럼 되돌아온 것에서 이들의 아직은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른 법정도 상황은 마찬가지. 2법정과 4법정은 재판 종료를 선언하고 서로 간에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서영건씨가 각 법정에 들어갔다.

"재판 모두 끝났습니다. 짐 챙겨가실 분들은 강당에서 짐 찾아가시고, 귀가하실 분들은 가셔도 좋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만 빼더라도 6시간이 넘게 걸렸던 법정이 모두 끝났다.

대구나 주변지역이 집인 사람은 각자의 집으로 떠났다. 멀리서 온 사람이나 늦잠을 잘 것 같은 사람들, 그리고 운영위원들은 주최 측에서 마련한 미니버스를 타고 대구 병풍산 자락에 있는 숙소로 올라갔다.

나는 별도의 숙소에서 자기로 했던 터라, 미니버스를 배웅하러 경북대 정문으로 같이 나갔다. 잘 정돈된 대열도 아니지만 무분별하지도 않아서 학교에서 가는 수학여행 줄 같은 분위기였다. 변호인으로 만나거나, 같은 운영위원으로 만난 사람들끼리 친해져서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우며 걸어가는 것도 볼 만 했다.

학생들을 태운 미니버스가 경북대를 떠나고 있다.
 학생들을 태운 미니버스가 경북대를 떠나고 있다.
ⓒ 박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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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앞에는 어느새 미니버스가 와 있었다. 모든 사람이 앉느라 버스의 간이석까지 꽉꽉 들어찬 버스가 느릿느릿 경북대를 떠났다. 이렇게 모의 법정 1일 차 일정이 모두 끝났다.

('하' 편에서 계속됩니다)

덧붙이는 글 | 이야기의 흐름을 깨지 않고자 부득이 르포나 사진에 나온 분들의 인적사항을 여기에 기재합니다. 이야기에 참여해주신 서영건(대구 경원고 2), 권병준(대구 경원고 2), 법정부위원장 이수지(전북 솔내고 2), 행정부위원장 이수지(경북여고 2), 이예진(경북여고 1), 전지우(경북 사곡고 1), 윤어준(대구외고), 최민영(대구여고 2), 최수현(대구여고 1), 현정현(충남 불당중 2), 하종수(경북 현일고 2), 이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그:#청소년, #모의법정, #모의법정대회,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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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기사를 쓰는 '자칭 교통 칼럼니스트', 그러면서 컬링 같은 종목의 스포츠 기사도 쓰고,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도 쓰는 사람. 그리고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나서고 싶은 시민기자. - 부동산 개발을 위해 글 쓰는 사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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