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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이 장태수 서구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대구 정치의 혁신과 변화의 새시대를 위한 특별결의문을 발표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지난 3일 오후 대구역 회의실에서 나경채 대표와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대의원대회를 열어 대구 통합추진위원회 기본합의서를 채택하고 정의로운 개혁으로 집권여당의 텃밭시대를 끝내겠다고 결의했다.

이어 '대구 정치 혁신과 변화의 새 시대를 향하여'란 특별결의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대구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며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을 펼칠 통합 정의당 대구시당의 출범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진보정치의 분열과 반목의 시대를 끝낼 것"이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통합과 전진의 새 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불합리한 선거제도속에 숨어 기득원인양 당리 채우기에 혈안이 된 집권여당의 텃밭 시대를 끝낼 것"이라고 강조하고 "소외와 절망의 양당시대를 넘어서는 대안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채 정의당 공동대표는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이 시기에 정의당은 변화를 위해 협력하고 변화를 가능케 하기 위해 실력있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시민과 유권자의 지지를 받는 매력적인 정당, 수권의지가 있는 정당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은 내년 총선에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중 절반 정도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의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할 후보로는 북구갑 선거구에 조명래 후보를 비롯해 이원준(달서을), 이연재(수성갑) 등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태그:#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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