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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경제디자인연구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경제디자인연구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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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서 <경제디자인연구소>를 열고 '대구 중·남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사실상 이 전 부지사의 총선사무실 개소식을 알리는 행사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경제, 교육 분야 전문가, 지역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전 부지사는 자신이 경상북도에서 최초의 여성부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4년이라는 가장 오랜 시간 부지사를 역임하고 가장 많은 예산을 중앙정부로부터 받아왔다고 자찬했다. 이 전 부지사는 "어릴 때 이곳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꿈을 키워왔다"며 "대한민국의 중심 대구, 대구의 중심 중·남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는 또 "중구는 희망과 행복이 있고 남구는 꿈이 있다"며 "남구의 여자, 중구의 아내, 중남구의 어머니로서 희망과 행복이 나는 꿈의 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총선 출마를 시사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과학자로서, 교육자로서, 행정가로서 경북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오직 일에 인생을 바친 여성"이라고 추켜세웠다.

개소식에 이은 세미나에서는 박세정 교수(대구시 시정혁신기획단장)의 '대구 중남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문화, 사회, 경제, 교육분야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경제디자인연구소>를 열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인선 전 경제부지사가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과 함께 개소식 커팅을 하고 있다.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경제디자인연구소>를 열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인선 전 경제부지사가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과 함께 개소식 커팅을 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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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전 부지사는 이날 지역 일간지인 <매일신문>과 TBC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김희국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유서전화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조사(ARS) 방식,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5%P)에서 이 전 지사는 22.6%의 지지를 받아 현역인 김희국 의원의 21.3%에 비해 1.3% 앞섰다. 이어 배영식 전 의원이 11.1%,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 총재가 7.4%의 지지를 받았다.

이 전 지사는 오는 4일 대구시 중구 동산동 청라언덕이 있는 3.1계단 앞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태그:#이인선, #대구 중남구, #총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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