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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1시, 카메라를 메고 상암동 월드컵공원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아직 조금 남은 단풍을 구경하려고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나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달리는 사람도 있고, 가족끼리 산책을 나온 사람도 보입니다. 젊은 부부는 텐트를 치고 아이가 그 안에서 놀도록 합니다.

월드컵공원에는 정원박람회를 열어 다양한 모양의 정원을 꾸며 놓았는데 새로운 구경거리가 생겨 이를 구경하는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공원 한켠에서는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하고 있고, 막걸리 시음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행사를 하는 곳이 많아 집을 나서기만 하면 눈이 즐겁습니다.

월드컵공원의 단풍
 월드컵공원의 단풍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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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의 단풍
 월드컵공원의 단풍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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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의 작은꽃
 월드컵공원의 작은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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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의 정원 박람회
 월드컵공원의 정원 박람회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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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의 정원박람회
 월드컵공원의 정원박람회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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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대나무탑
 정원박람회 대나무탑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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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를 둘러 보고 하늘공원쪽으로 갑니다. 나이드신 어르신이 큰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요즘은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년 퇴임 후 자신만의 취미를 갖는 것은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아이들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생생 달립니다. 엄마 아빠는 베드민턴을 치며 즐거워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단풍이 석양에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사물이나 보는 시각에 따라 다릅니다. 단풍은 역광일 때 더 아름답습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아침이나 저녁 때를 좋아 합니다.

하늘공원에 올라 산책하고 내려 오다가 메테세콰이어 숲을 바라 보니 숲에 석양이 내려 옵니다. 숲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월드컵공원의 가을
 월드컵공원의 가을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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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입구의 메타세콰이어 길
 하늘공원 입구의 메타세콰이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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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능공원 아래 메타세콰이어 길
 하능공원 아래 메타세콰이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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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길을 산책하는 가족
 메타세콰이어길을 산책하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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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 숲속에는 연인들이 셀카를 찍기도 하고, 큰 카메라로 연인을 아름답게 찍기 위해 여러번 반복하여 촬영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즐거워하면 그 즐거움이 주변으로 전해지는가 봅니다. 젊은 연인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저도 즐거워 집니다.

앞으로 몇 번 비가 내리면 조금 남은 단풍도 다 지고 곧 겨울이 오겠지요. 겨울이 오기 전에 가족들 끼리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 한 번 다녀오세요.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태그:#월드컵공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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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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