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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해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일선학교에서는 수능성적과 대학입학 성과를 홍보하고, '실력 광주가 죽지 않았다'는 식의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라면서 "이는 교육은 학생들의 더 나은 등급을 뽑아내기 위한 수단이자, 교육주체들에게 공포와 불안을 생산하는 공장일 뿐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특히 장휘국 교육감의 개인 행보는 더욱 아쉽다"라면서 "교육감후보 시절 '공교육 혁신'을 내세웠던 교육감이 수능격려를 위해 일선 학교를 올 한해 40여 차례 방문하는 장면을 바라보자면 만감이 교차하게 된다"라고 꼬집었다.

시민모임은 "더 이상 수능성적으로 광주교육을 평가하지 말자"라고 주문하면서 "학생들이 다시 일어나게 '응원'해주는 교육을 위해 시민들과 교육청, 학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태그:#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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