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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에 공연을 접목한 대구패션축제의 광경 걸그룹 ATT와 중국 한파파 디자이너의 작품 광경. |
ⓒ 김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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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 도심지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는 대구패션페어와 연계한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문화관광부가 주관하고, KFB & C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시민들과 함께 야외에서 패션과 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문화콘텐츠화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두드러진 행사이다.
패션문화페스티벌에서는 실력파 아티스트의 공연과 버스킹 비스타의 공연, 뮤지컬 배우 손광업, K-POP 가수 더블케이(Double K, 손창일), 가수 김명상 공연, 지역 유명디자이너 작품과 함께 걸그룹 ATT와 함께 진행된 패션쇼 콜라보레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패션쇼는 C & BOKO 최복호, 디모멘트 컬렉션 박연미 지역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이뤄졌으며, 한. 중 문화교류 차원에서 중국의 OHMYFA의 한파파 디자이너의 초청 패션쇼도 열렸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패션문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즉석에서 일반인을 섭외해 메이크업을 시연하는 이색적인 순서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했던 KFB & C(K-패션. 뷰티 & 문화) 곽종규 사무국장은 "대구에는 패션관련 R & D(연구개발)기관들이 많은데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행사들이 많지 않은 차에 저희가 법인을 설립하고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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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컵 시연쇼 광경.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에서 열린 메이컵 시연쇼 광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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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전망에 대해 곽 사무국장은 "패션페스티벌은 축제와 사람이 모이는 것만으로 끝이 아니라 축제를 통해서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패션이 시민들과 친숙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꼭 필요한 행사이다"고 강조하면서 "향후에 섬유패션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고 있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패션에 문화, K-POP과 접목시켜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는 포부를 남겼다.
이번 패션페스티벌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전국대학생패션쇼와 패션 프린지 공연, 중국가수 양친 공연, 아마추어 비스타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