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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가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2>에서 1위인 '굿모닝상'을 수상했다. |
| ⓒ 광명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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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이 그동안 쌓은 명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100억을 잘 활용해 광명동굴을 세계가 깜짝 놀랄 동굴테마파크로 만들겠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광명시가 7일, 열린 경기도에서 주관한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 2> 공모사업 최종심사에서 1위인 '굿모닝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광명시는 이번 수상으로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받게 됐다. 광명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는 주제로 참여했다.
광명동굴은 2010년 7월에 취임한 양기대 시장이 폐광을 개발해 조성한 수도권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지난 4월 4일, 유료 재개장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해왔다. 개장 6개월 만에 74만여 명의 관광객이 광명동굴을 찾았으며, 광명와인동굴은 국산와인 메카가 되면서 국산와인 붐을 일으켰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개발로 올해만 30여억 원의 시 수입을 올렸으며, 2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단단히 하면서 창조경제의 롤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광명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포함해 1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에 착수해, 2017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광명동굴에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일자리 400개 이상을 창출하면서 170억 원이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넥스트 창조 경기 오디션2>은 경기도가 4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시·군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열린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 2>에서 광명시, 고양시, 시흥시, 화성시 등을 포함한 8개 자치단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광명시가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