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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변호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해 문 대표측으로부터 고소당한 고영주 변호사(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나라키움빌딩내 세월호특조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회의를 마치고 나오던 고 변호사는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고소하는 건 국민 권리니까(허허). 발언한 건 동영상에 찍혔으니 부인할 수가 없지." "어차피 (문재인 대표 측에서)법으로 고소를 했으니까, 법으로 다퉈야겠죠. 제가 왜 그런 발언하고 생각했는지 법정에서 밝히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부림사건(81년)' 당시 담당 검사였던 고 변호사는 지난해 말 새누리당 추천을 받아 세월호 특조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변호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해 문 대표측으로부터 고소당한 고영주 변호사(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세월호특조위 비상임위원)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나라키움빌딩내 세월호특조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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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고소당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변호사, 세월호 특조위 비상임위원)이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조위 위원(새누리당 추천) 자격으로 7일 오전 특조위 12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고 이사장은, 회의 직후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그 발언은) 당시 예정에 없던 걸 시키는 바람에 정리를 안 해서 평소 생각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회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저는 후회하면서 살지는 않는다"라고 밝혀, 당시 생각이 변하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대선 직후인 2013년 1월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수단체 행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문재인 대표로부터 고소를 당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변호사, 세월호 특조위 비상임위원)가 이 발언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선 직후인 2013년 1월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보수단체 행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문재인 대표로부터 고소를 당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변호사, 세월호 특조위 비상임위원)가 이 발언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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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사장은 대선 직후인 2013년 1월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애국시민 사회진영 신년하례회' 행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했고, 이 사실이 지난 3일 뒤늦게 공개돼 논란이 됐다.

당시 고 이사장은 "이 사람(문재인 대표)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赤化, 공산주의에 물듦)되는 것은 그야말로 시간문제" "부림사건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공산주의 운동이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후보도 그걸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지난 4일 그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하기로 했다(관련 기사: 새정치연합, "문재인 공산주의자" 방문진 이사장 고소).

그러나 고 이사장의 발언과 달리 문재인 대표는 당시 부림사건을 변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림사건 피해자들은 이와 관련한 재심을 청구해, 2014년 9월 대법원에 의해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관련 기사: '노무현 변호' 부림사건, 33년 만에 '무죄').

고 이사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고소하는 건 국민의 권리니까…, 허허"라고 웃으며 "어차피 (문 대표 측에서) 법으로 고소했으니 법으로 다퉈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와 지금 생각이 바뀌었는지 묻는 말에 그는 "지금 그걸 말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라며 "제가 왜 그런 발언을 하고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법정에서 밝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이사장, 4년 전 "노무현은 민중 민주주의 병자" 발언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변호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해 문 대표측으로부터 고소당한 고영주 변호사(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나라키움빌딩내 세월호특조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퇴장하고 있다. 
회의를 마치고 나오던 고 변호사는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고소하는 건 국민 권리니까(허허). 발언한 건 동영상에 찍혔으니 부인할 수가 없지." "어차피 (문재인 대표 측에서)법으로 고소를 했으니까, 법으로 다퉈야겠죠. 제가 왜 그런 발언하고 생각했는지 법정에서 밝히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부림사건(81년)' 당시 담당 검사였던 고 변호사는 지난해 말 새누리당 추천을 받아 세월호 특조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고영주 변호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해 문 대표측으로부터 고소당한 고영주 변호사(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세월호특조위 비상임위원)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나라키움빌딩내 세월호특조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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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애국시민 사회진영 신년하례회' 당시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던 고 이사장은 1982년 '부림사건'을 담당했던 공안검사 출신이기도 하다. 부림사건은 전두환 정권 초기였던 1981년 9월, 공안당국이 독서모임을 하던 부산 지역 학생과 교사 등 22명을 불법 감금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한 사건이다. 재작년 이를 소재로 영화 <변호인>이 만들어져 화제가 됐고, 노 전 대통령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한편 이 행사에서 "노무현 정권 때 청와대 부산 인맥이란 사람들은 전부 부림사건 관련 인맥이고 공산주의 활동과 운동을 하던 사람" "(내가) 노무현 정권 내내 핍박을 받다가 더러워서 검사장직을 그만뒀다"라고 말한 고 이사장은, 2011년에도 노 전 대통령을 두고 "민중민주주의 병자"라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고 이사장은 2011년 12월 서울 프레스센터 '국민행동2012 강연회'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그 주변 세력들이 민중민주주의 병자"라며 "민중 민주주의자들이 원래는 민중·폭력 혁명을 통해서 정권을 잡는데 노무현 정부는 신분을 숨기고 정권을 잡았다, 그래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려 하고 연방제에 합의하려고도 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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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기자.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자세히 보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A political reporter. I'm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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