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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자연과 사람 그리고 행복이 어우러진 순천'을 주제로 행복축제를 개최한다.

순천시는 7∼12일을 행복주간으로 선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발전소' 행사를 연다. 행복주간에는 복지, 나눔, 힐링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순천시는 "순천시의 다양한 행복정책과 마을공동체 등 지역(자치) 공동체 운동 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행복문화를 발굴·확산하는 축제 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12일 동천 일대에서 기념행사...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 꿈틀버스 3호 운행

12일 오후에는 동천 일대에서 행복발전소 기념행사, 시민 자전거 대행진(자건거문화센터∼동천 수변공원), 시민 행복 걷기대회(동천∼순천만 정원)이 열린다.

이날 동천에서는 기념행사 뿐 아니라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천사콘서트(아고라 순천), 힐링캠프, 작은음악회, 벼룩시장과 나눔장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재능나눔 행사, 메디컬 페스티벌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모색하는 '행복 토크 콘서트'도 마련했다. 10일 오후 4시 연향도서관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11일 저녁 7시 조례호수공원(공연장)에서는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행복을 걷는 길-제주 올레길 이야기'를 주제로 순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과 꿈틀리는 행복주간에 맞춰 '행복을 찾아가는 꿈틀버스' 3호를 운행한다. 11∼12일, 1박 2일 동안 운행할 꿈틀버스 3호는 민관협력을 통한 구도심 도시재생,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마을공동체, 혁신학교, 사회적기업 현장 등을 방문한다.

11일에는 한국 최초의 어린이 전문 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 폐교 위기에서 혁신학교로 변신한 순천인안초등학교, 중앙동 천태만상 창조센터와 문화의 거리 등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간다. 12일에는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 정원, 사회적 기업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해피락, 철도문화마을의 마을공동체 운동 사례를 들여다 볼 예정이다.

[신청]순천으로 가는 꿈틀버스 3호 함께 타요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는 순천 시민의 역량을 확인하고 행복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행복발전소'라는 축제 이름처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을 나누고 소통하는 축제 마당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태그:#순천시 행복발전소, #꿈틀버스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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