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미국의 2024년 올림픽 개최 후보도시로 보스턴 대신 로스앤젤레스가 재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한 CBS 갈무리
 미국의 2024년 올림픽 개최 후보도시로 보스턴 대신 로스앤젤레스가 재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한 CBS 갈무리
ⓒ CBS

관련사진보기


2024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겠단 계획을 세운 미국이 기존 후보 도시였던 보스턴 대신 로스앤젤레스(아래 LA)를 재선정했다.

CBS,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일(아래 현지시각), 미국 올림픽위원회가 재정 적자에 우려를 표한 보스턴 대신 로스앤젤레스를 2024년 하계 올림픽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지난 1월, 미국 4개 후보지 가운데 보스턴을 최종 후보지로 선택했었다. 하지만 지난 7월 보스턴이 재정 우려를 내세워 유치를 포기했고, 다시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LA를 후보지로 결정했다.

이어 1일 LA 시의회가 올림픽 유치를 만장일치로 승인하면서 최종 후보지로 확정됐다. LA는 가세티 시장이 나서 유치를 위한 위원회를 가동하고 미리 유치 계획서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A는 1932년과 1984년 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이 있어 만약 이번 2024년 올림픽을 유치한다면 세 번째 올림픽 개최도시가 된다.

현재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선 도시는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독일 함부르크,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이다. LA는 이들 유럽 도시와 개최지 선정을 놓고 최종 경쟁을 벌인다.

후보지 신청은 오는 15일 마감되고 개최도시는 오는 2017년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된다.


태그:#올림픽, #LA, #미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