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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광장 남쪽, 프라자호텔 맞은편에 40~50인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가능한 규모(약 290㎡)의 상설공연장을 설치한다.

시는 매일 저녁(7시~8시30분) 학교와 직장을 마친 시민들이 서울광장 잔디밭에 앉거나 누워서 문화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 우천 등으로 공연을 열기 어려운 경우와 별도의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되는 경우는 제외한다.

오케스트라, 재즈, 비보잉, 합창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영화와 클래식콘서트 실황이 상영돼 광장을 찾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간 전문예술단과 서울시 거리예술존에서 활동 중인 시민예술가들에게 열린무대가 될 예정이며, 추석맞이 서울장터(14일~18일, 5일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때 무대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서울시는 9월부터 두 달 간(9.1(화)~11.8(일)) '서울광장 상설공연장'을 시범운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상시운영(겨울철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봄, 여름, 가을(3월~11월)에는 상설공연장,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을 서울광장을 대표하는 양대 문화‧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시켜 나갈 계획.

공연 첫날인 1일(화)은 식전행사와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장식한다.



태그:#서울광장, #상설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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