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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조합원과 인사 나누는 한상균 위원장
ⓒ 유성호

지난 4.24 총파업과 세월호 추모집회를 주도함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28일 오후 중구 민주노총 앞에 모인 조합원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한상균 위원장은 "절박하고 정당하기에 지난 시절의 아픔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면서 "현장이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나서서 싸우지 않는다면 치욕의 역사를 아들, 딸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우리가 결단해 노사정 야합을 저지하자"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박근혜의 가짜 노동개혁을 반드시 막아내고, 적들은 실패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투쟁하는 노동자가 승리한다는 역사의 진리를 믿고 당당히 투쟁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노동시장구조개악저지 집중행동대회를 마친 뒤 민주노총까지 행진을 벌이며 쉬운 해고와 낮은 임금, 비정규직을 확산하는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강행을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태그:#한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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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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