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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포커스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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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소식이 잦았던 한 주였다. 다가오는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 가까이 오르며 다소 무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29일은 서울과 전주의 낮 기온이 29℃를 보이겠고, 30일에는 서울이 30℃까지 오르겠다"며 "주말 내내 일교차가 10℃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고 일요일(30일)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일부 지역에 5~1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토요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증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일요일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지방은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낮 동안 비가 조금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낮에는 서울과 대전이 29℃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은 오전부터 구름의 양이 점차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20℃, 춘천 19℃가 되겠고 낮에는 서울 30℃, 춘천 29℃가 되겠다.

호남지방은 토요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한낮 기온이 30℃ 가까이 올라 덥겠다. 일요일 광주는 점차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오후사이에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영남지방도 토요일 오후에 구름이 많겠다. 최저기온은 대구가 20℃, 부산이 22℃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대구 30℃, 부산 29℃의 기온분포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일요일에는 부산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낮 기온은 대구 28℃, 부산 27℃가 되겠다.

강원동해안 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동안 속초와 강릉이 28℃까지 오르며 햇살이 강하겠다. 일요일에는 오전까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속초·강릉 27℃가 예상된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민진아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일요일 제주도와 경남지역에 한때 내리는 비를 제외하면 나들이하기 무난하겠다. 하지만 큰 일교차와 '나쁨' 단계까지 오르는 강한 자외선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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