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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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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이벤트홀에서 열린 주빌리은행 출범식 현장. 공동은행장을 맡은 이재명 성남시장과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홍종학 의원, 정의당 박원석 의원 등 관계자들이 악성채무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을 구제한다는 의미로 채권소각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주빌리은행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악성채무자, 장기연체자로 전락한 시민들을 구제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빌리은행은 시민의 기금으로 연체된 부실채권들을 사 모아 채무자의 형편에 맞게 갚아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은 "개인의 채무를 없애주는 것이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개인의 노동 가능한 인구를 늘리는 효과이다. 결코 사회적으로 손해가 아닌 이익이 되는 사업이다"며 "시민의 모금으로 시작하는 주빌리은행이 국가 정책으로 되길 바라며 모두가 함께 고통없이 사는 세상에 첫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주빌리은행, #이재명, #유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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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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