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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박 4일간의 여행을 함께 한 에어탑 텐트
▲ 마린랜드의 루프탑 텐트 에어탑과 제주도 섶섬 제주도 3박 4일간의 여행을 함께 한 에어탑 텐트
ⓒ 표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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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갖춘 여행지이다. 하지만 여행자들이 알고 있는 제주도의 여행 루트는 관광지 위주로 일정한 해안도로와 일부 관광지 주위를 둘러보다 지치기 일쑤이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휴식을 위해서는 좀 더 색다른 여행 계획과 약간의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색다른 여행을 위해 오토홈 에어탑 텐트를 장착하고 완도를 거쳐 제주도에서 3박4일간의 여행을 다녀왔다. 숙박 비용을 빼고나니 여행 경비의 절반 이상이 줄어든다. 모든 사람들이 루프탑 텐트를 갖출 수는 없지만 새로운 여행 문화로 받아들여주길 바란다.

루프탑 텐트는 자동차의 지붕에 설치된 루프 레일에 설치할 수 있는 텐트이며 접었을 경우는 33cm, 렉스턴 기준으로 설치 후 높이는 2.2m이다. 성인 2명과 아이 1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초보자라도 펴는데 2~3분, 접는데 2~3분이면 충분하다. 승용차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여행 중 잠시 들린 중간산 지역의 오름
▲ 제주도 새별오름 여행 중 잠시 들린 중간산 지역의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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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 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한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
▲ 제주도 금능으뜸해변 협재 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한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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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아프리카 사파리, 사막 횡단, 정글 등의 모험심 강한 사람들이 여행으로 피곤한 몸을 누이고 쉬던 지프 위의 텐트가 루프탑 텐트이다. 하드탑 형태와 소프트한 재질,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국내에도 루프탑 텐트 유저들이 상당히 늘고 있는 추세이며 상당히 만족해 하고 있다.

완도를 통해 제주도로 차와 루프탑 텐트를 이동할 경우, 차량 제원상의 길이와 무게에 따른 선적 비용과 승객 요금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차량은 렉스턴 기준 약 15만 원, 승객 약 3만 원의 비용이 들고 시간은 쾌속선 블루나래호는 1시간 40분, 한일카훼리호는 3시간의 시간이 걸린다.

제주도는 해안을 따라 상당히 많은 쉼터와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데 루프탑 텐트의 장점은 주차 1대 공간이면 숙소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는 화장실과 물을 구할 수 있고 가까운 관광지, 여행 루트상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음식은 직접 해먹을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현지의 맛집을 찾는 공정캠핑을 권해본다.

간단하게 새로운 여행 패턴 루프탑 텐트를 소개해 보았다. 보다 많은 제주도 여행 정보를 원한다면 다음 편에서 지속적으로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루프탑 텐트는 사다리를 통해 텐트 내부로 들어갈 수 있고 바닥의 습기는 물론 시원하고 편안한 뷰와 잠자리를 제공한다.
▲ 루프탑 텐트 설치가 완료된 모습 루프탑 텐트는 사다리를 통해 텐트 내부로 들어갈 수 있고 바닥의 습기는 물론 시원하고 편안한 뷰와 잠자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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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매거진더카라반, #마린랜드 루프탑텐트, #오토홈 에어탑 텐트, #제주도 실속여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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