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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오후 종로 탑골공원에서는 민족통일애국청년회가 주최하는 'NO 사드(THHAD),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합니다' 캠페인이 펼쳐졌다.

탑골 공원 앞에서 사드(THAAD)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 “NO 사드(THHAD),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합니다” 탑골공원 앞에 설치된 전시물 탑골 공원 앞에서 사드(THAAD)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 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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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는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종말단계 고고도 지역방어)'의 약자로, 종말비행단계(대기권에 다시 돌입하는 단계)에 돌입한 적의 미사일을 고고도(40~150km)에서 요격하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말한다.

작년 9월 로버트 워크 미 국방부장관이 "사드 배치를 위한 부지 조사를 진행 중이고, 사드 문제를 한국과 협의 중"이라고 언론에 밝힌 이후 한국에서는 사드 배치 문제를 두고 논란이 진행 중인 상태다.

미국은 '북한 미사일 요격'이란 명분을 들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고 하지만 사드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 천문학적 비용 등의 문제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들의 반발과 긴장 상태의 고조는 한반도의 안녕을 위협하게 될 것이므로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 주변국과 갈등 초래 - 평화 위협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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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의 이유를 설명하는 민애청 회원
▲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반대합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의 이유를 설명하는 민애청 회원
ⓒ 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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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보내는 한반도 사드 배치 진행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 엽서
▲ 주한 미국 대사에게 보내는 항의 엽서 미국에 보내는 한반도 사드 배치 진행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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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사드의 정의, 한반도 사드 배치의 배경 및 이에 반대하는 근거 등을 전시한 알림마당과 주한미대사에게 보내는 항의엽서 작성 등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펼쳐졌다. 앞으로도 민족통일애국청년회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막기 위한 활동을 다각도로 펼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민족통일애국청년회(http://ytou.org)



태그:#THAAD, #사드, #MD, #민애청, #고고도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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