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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똑같아도 되는 거야?"

29일 오후 서울 을지로 구 서울시청 을지로별관 '서울 그레뱅 뮤지엄'. 여기저기서 "와~!"하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알 파치노, 조지 클루니, 마이클 잭슨, 성룡, 싸이 같은 지구촌 스타들이 바로 코 앞에 있는 듯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Grevin)'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문을 열었다.

'서울 그레뱅 뮤지엄'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4400㎡ 규모로 국내외 유명인사와 한류스타 등 모두 80여 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된다. 일반인 관람은 30일부터.
스티브 잡스 ⓒ 권우성
전도연, 싸이 ⓒ 권우성
프란치스코 교황, 김수환 추기경 ⓒ 권우성
30일부터 일반인 관람... 서울 관광 필수 코스?

전시된 해외스타는 알 파치노, 이소룡, 성룡, 마릴린 먼로,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타이거 우즈, 마이클 조던, 존 레넌 등 15명이고, 한류스타는 싸이, 최지우, 배용준, 지드래곤, 권상우, 김수현, 김태희, 장근석, 장동건, 현빈 등 20명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프란치스코 교황,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김수환 추기경 같은 국내외 주요 지도자와 이순신, 신사임당, 세종대왕 등의 역사적 인물, 박지성, 메시, 호나우두, 박찬호, 박세리 같은 스포츠 스타들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서울의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서울경제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 CDA사와 MOU를 체결, '서울 그레뱅 뮤지엄' 유치를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이곳에 중국인들의 선호하는 시진핑 주석과 성룡, 이소룡 등의 중화권 스타와 함께 싸이, 김수현, 이민호, 장근석, 현빈 등 한류스타 밀랍인형이 대거 전시되어 있어, 중국 관광객의 서울관광 필수코스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 전부터 중국의 주요 여행사, 인바운드 여행업체, 중화권 한류 팬클럽, 파워블로거 등의 팸투어 참여인원만도 5백 명이 넘을 정도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날 오후 5시에 열린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도미니크 마르셀 CDA 대표이사, 김수천 아시아나 대표이사, 황병기 명인, 이영희 디자이나 등과 더불어 밀랍인형으로 조성된 다수의 한류스타들이 직접 참석했다.
메시 ⓒ 권우성
마이클 조던 ⓒ 권우성
박찬호 ⓒ 권우성
존 레논 ⓒ 권우성
장동건, 배용준 ⓒ 권우성
현빈 ⓒ 권우성
김연아 ⓒ 권우성
오바마 미국대통령 ⓒ 권우성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 권우성
엘리자베스 영국여왕 ⓒ 권우성
아인슈타인 ⓒ 권우성
신사임당, 이순신, 세종대왕, 이이, 이황 ⓒ 권우성
루치아노 파바로티 ⓒ 권우성
알파치노 ⓒ 권우성
태그:#서울그레뱅뮤지엄, #밀랍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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