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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에서 이상호 기자 환영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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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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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초 MBC에서 해직되어 <GO발뉴스> 대표기자로 활약한 이상호 기자가 대법원으로부터 해고무효 판결을 받아 MBC에 복직하게 되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9일 이 기자가 MBC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소송에서 "해고가 절차상 위법하지는 않지만, 사회통념상 타당성을 잃어 징계재량권의 범위를 벗어난 위법한 처분이어서 무효라고 본 원심 판단은 수긍할 수 있다"면서 해고는 무효이며, 2013년 1월부터 복직 때까지 월 4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판결 직후 이 기자는 "MBC 경영진이 보도 불공정성을 개선하고, 신뢰받는 뉴스를 하겠다고 한다면 영등포 경찰서 '사스마와리'(사회부 경찰 기자)라도 하겠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으나 MBC는 바로 이 기자에 대한 징계를 예고해 또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이 기자는 이 상황을 어떻게 볼지 궁금하여 이 기자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10~11일에 걸쳐 이메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이 기자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회사에서 쫓겨나는 거 보고 아이들이 침울해 했는데"

- 지난 9일 대법원에서 해고무효 소송 승소 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상식이 무너진 사회를 살다보니, 상식적 판결인데도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 쓴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늘 때리다 하루 매질을 쉬는 '폭력' 남편이 '고맙다'고 느껴지는 식이지요. 그래서 '이거는 당연한 결과다, 나는 고맙지 않다'는 생각을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 1, 2심에서도 승소하셨지만 대법원이기 때문에 느낌이 달랐을 것 같은데.
"그렇죠. <GO발뉴스> 고문 변호사 세 분과 동행을 했는데, 그분들도 대법원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반 변호사분들도 갈 일이 별로 없는 곳이 대법원인데. 불행하게도 저는 벌써 여러번 갔고, 또 현재 계류중인 것도 몇 개 있지요.

얼마 전 삼성X파일 관련해 대법원이 제게 유죄를 확정했는데, 그때 판결문이 엉터리였어요. 삼성X파일은 정치권과 검찰에 뇌물을 전달한 '결과'를 보고하고 평가하는 내용이었는데, 대법원은 앞으로 있을 뇌물 전달을 '모의'한 것에 불과하다며 이건희 일가에게 무죄를 선물했었죠. 그래서 이번에도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이겨서 더욱 기뻤습니다."

-  가족들 반응은 어땠어요?
"아이들이 특히 기뻐했어요. 아들만 둘인데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아빠가 MBC 다니는 걸 늘 자랑스러워 했는데, 제가 회사에서 쫓겨나는 걸 보고 많이 침울해 했어요. 첫째는 아빠가 백수가 되는 바람에 다니던 음악학원도 중단해야 했기 때문에 상처가 더 컸을 거예요."

- 재판 기일이 급작스럽게 잡혔잖아요. 그래서 우려하기도 하셨는데.
"그렇죠. 어찌보면 저 같은 경우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사건이었지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종북몰이 차원에서 서해 NLL(북방한계선) 광풍이 기승을 부렸고, MBC가 그 와중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을 만나 NLL 광풍 완결편을 방송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는 꼼수다>와 SNS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었잖아요.

확인해보니 실제로 김정남 인터뷰가 추진되고 있었고, 이건 누구든 편을 들어서는 안되는 MBC가 공영방송임을 포기한 사건이었습니다. MBC의 공영성 수호는 경영진과 기자, PD가 공동으로 수행해야 하는 의무라는 사실이 잇따라 법원 판결을 통해 확인되고 있는데요. 저 역시 그 의무 수행을 위해 트위터를 통해 '내부고발'을 감행한 거였지요. 

결국 박근혜씨 대선승리 직후 첫 언론인 해고 사례가 된 것이라, 저는 솔직히 박근혜씨 임기중에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을 거라고 봤어요. 당연히 임기 내 판결이 이뤄진다면 불리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었지요."

(김정남 인터뷰와 관련해 MBC는 9일 회사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로 김정남과 인터뷰를 시도했다는 취지의 글로 방송사의 공영성이나 신뢰도가 의심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 징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철 전 사장 솜방망이 선고에 물타기 하려는 판결"

-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선고가 앞당겨진 이유말인가요? 그건 법조기자들이 써야 할 기사인데. (웃음) 대한민국 대법원이 불행하게도 생각보다 대단히 정무적인 기관이거든요. 보통 해고무효 소송의 대법원 계류기간이 평균 3년 정도됩니다. 제 앞에 밀려있는 소송들이 제법 많아요. 그런데 제 경우는 2심 선고가 지난해 말에 있었으니 반년이 조금 넘은 것뿐인데 무려 2년 이상 앞당겨졌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추론입니다만, 그 이유를 세 가지 정도로 분석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첫째는 상고법원 설치를 추진하는 대법원 입장에서는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야당의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거든요. '봐라 대법원이 얼마나 중립적인 판결을 내려왔느냐'라고 주장할 만한 판결을 축적해야 한다는 거죠. 이번 선고는 디테일에서 일부 개악된 부분이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하급심의 판결을 존중한 것이어서 상고법원 추진을 위한 '명분쌓기용' 판결이 아니었냐는 시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김재철  전 MBC 사장 솜방망이 선고에 대한 '물타기용' 판결이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김 전 사장에 대한 배임 등 혐의에 대한 선고가 하필 제 선고와 같은 날 있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실형을 받았던 하급심 판결을 벌금형으로 대폭 낮춰준 판결이었거든요.

이같은 감경 이면에는 MBC 현 경영진의 감경 탄원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었죠. 왜냐면 현재 안광한 사장이 김 전 사장의 수하로 부사장을 지내던 사람이었죠. 어찌보면 광의의 종범이라 할 수 있는 안광한씨가 전임 고참을 위해 탄원서를 냈다는 건데, 이건 난센스죠. 김 전 사장은 이번 판결을 통해 다시 정치적 재기를 노릴 수 있게 됐는데, 결국 한패끼리 짜고 벌인 짓이라는 의심을 씻을 수 없을 듯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MBC 안에 묶어둠으로써 MBC 밖에서 대안매체 <GO발뉴스>를 통한 보도와 영화제작 등 박근혜 정권의 책임을 묻는 언론활동을 막기 위한 고도의 정치적 노림수가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는 쑥스럽지만, 제도권 언론에 대한 통제가 이명박 정권을 거쳐 박근혜 정권 들어서며 내면화, 구조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눈엣가시 같은 언론지대가 바로 대안매체 쪽이 아니겠습니까?

더구나 부산영화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세월호 다큐 <다이빙벨>이 최근 들어 태국, 미국, 일본 등지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고 심지어 그랑프리까지 차지하면서 청와대에서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데요.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에 저를 MBC라는 통제된 새장 안에 가둬두려는 의도가 작동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는 시선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대법원이 MBC 사측의 상고를 기각하긴 했으나 판결문을 보면 그리 만족스럽지 않아요. 해고가 과도할 뿐 징계사유는 된다는 게 대법원 판결인데.
"네, 일단 대법원 선고 뒤 '고맙다'고 말했는데, 그 말을 취소하고 싶을 만큼 실망스러운 내용도 담고 있더라고요. 이를테면 해고가 절차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는 부분, 나아가 SNS와 인터넷 방송에 참여한 부분에 대한 가벌성 인정과 같은 대목은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인데, 향후에도 문제제기를 통해 전향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안광한 사장, 자격미달... 이러시면 안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에서 이상호 기자 환영행사를 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에서 이상호 기자 환영행사를 하고 있다.
ⓒ MBC 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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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는 사과는 고사하고 오히려 징계를 예고하던데.
"법원이 사형을 선고해서 교수형을 집행했는데, 알고보니 징역 3년 정도에 해당하는 경범죄였다면 당연히 검찰과 법원이 사과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건 시체에 3년형을 추가하겠다는 건데, 아주 고약한 심보죠. 대법원 판결의 일부만을 인용해 자신들의 부당해고를 정당화하기 위한 '비열한' 행태라고 봅니다. MBC는 일단 사과부터 하고 보는 게 옳습니다.

특히 MBC 안광한 사장은 본인이 부사장 재직중 인사위원장으로서 제 목을 날렸던 사람인데, 이제 자신이 사장이 되어 저의 복직서류에 서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으면 최소한 '미안하다'는 정도의 의사표시는 하는 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그런데 안광한 사장은 오히려 형식적 복직 직후에, 정직 등 중징계를 다시 때릴 계획이라고 어제(9일) 경영지원국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언론사는 자유 정신이 넘쳐나야 하는 인본적 공익기관인데, 이건 무슨 옛날 안기부나 기무사 같은 권력기관 스타일로 움직입니다. 이래서 '꿈과 신뢰의 공장'인 방송사로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안광한 사장, 자격미달입니다. 이러시면 안됩니다." 

- 판결 직후 이 기자는 "MBC 경영진이 보도 불공정성을 개선하고, 신뢰받는 뉴스를 하겠다고 한다면 영등포 경찰서 '사스마와리'라도 하겠다"고 하셨어요.
"희망사항이었지요. MBC 경영진과 보도수뇌부들은 일종의 확신범이예요. 뉴스가 어떻게, 얼마나 망가졌는지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시용기자 등 양심을 팔고 MBC에 들어온 기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던 회사의 직원이 됐으니 인생일대의 목표를 달성한 마당에 뉴스 공정성이나 신뢰 따위에 관심이 있을리 만무하고요.

실제로 며칠 동안 MBC 기자들을 만나며  청취한 보도국 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일제치하나 유신시절의 편집국보다 더 심하게 망가진거 아닌가 하는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쉽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그냥 놔둘 수도 없겠지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겠습니다."   
  

- 무슨 이야기를 들었길래 충격이었나요?
"한마디로 상식이 무너진 조직이 됐다는 얘기였는데요. 제가 발설하는 순간 바로 추가 징계가 들어올 텐데, 그래도 듣고 싶으세요? (웃음) 징계를 받더라도 일단 들어갔다 와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영광 기자님께 약속드릴게요. '이상호 기자가 본 MBC 보도국 이야기' 때가 되면 이 기자에게만 단독으로 말씀드릴게요(웃음)."

- 이용마 MBC 해직기자는 "어쨌든 해직 상태여서 맘은 편한데 MBC 기자와 PD들은 비제작 부서에 갔더라도 심정적으로 괴로울 것"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이 기자는 해직되었다가 복직되어서 이용마 기자와 또 다를 것 같은데.
"일단 보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현재로써는 서울에 진입하기도 힘들 듯 합니다. 6개월 정직 정도의 중징계를 한번 때린 뒤에, 지방사무소 영업직 쪽으로 돌리지 않을까하는 전망이 사내에서 나오고 있더라고요. 최대한 굴욕적인 상황으로 몰아넣어서 스스로 못 견디고 사표를 쓰도록 유도할 거라는 얘기죠.

지난 3년간 물 새고 냄새나는 <GO발뉴스> 지하 사무실에서도 기자의 소임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주먹 카메라로 찍고 핸드폰으로 녹음해서 방송했습니다. 그걸로 세월호 다큐 영화도 만들었고요.

저는 좋은 기자가 되기 위해 MBC 방송기자로 시험 봐서 들어온 사람입니다. 아무도 '취재'를 중단시킬 수는 없습니다.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기사를 써온 사람을 지방 영업직으로 보낸다고 기사를 안 쓰겠습니까? 천만에요. 후배 언론인을 내친 당사자가 아무리 '사장'이라는 비단옷을 입었다고 해도 취재를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

"대안매체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되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 복직하면 가장 하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
"박카스 한 박스 들고 안광한 사장실에 가서 커피 한 잔 얻어먹는 걸로 시작하려고요. 왜 영화보면 출소한 재소자가 형사 만나러 가잖아요. '덕분에 국립대학에서 인생공부 많이 했수다'란 대사하잖아요. 저도 얘기해주고 싶어요. '덕분에 대안언론과 뉴미디어의 필요성에 대해 절감했고, MBC가 이대로 가면 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 진심으로 전해주고 싶어요. 안광한 사장 표정이 벌써 기대됩니다." 

- 지난해 MBC로부터 고소를 당하셨는데 어떻게 되어가나요?
"원래 대법원 선고일이 공판일이었는데, 갑자기 연기됐어요. 아마도 대법원에서 조정한 것 같아요. 재미있는 공판이었는데 아쉽습니다. MBC랑 MBC 기자라던데, 전재홍이라는 친구가 제가 지난해 팽목항에서 한 <GO발뉴스> 방송멘트를 문제삼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인데요.

'요즘 세월호와 관련된 오보를 이어가고 있는 MBC는 언론이 아닙니다. 시용기자를 앞세운 흉기입니다. 국민여러분 절대 속지마십시오'라는 멘트를 문제삼았더라고요. 아무리 검찰이라지만 명예훼손이 무리라고 느꼈는지 모욕죄로 기소한 사건이에요.

다음달(8월) 13일 재개되는데 이날은 전재홍이라는 친구에 대한 고소인 심문이 있을거예요. 재미있겠지요? <오마이뉴스>에서도 취재나오면 재미있는 기사를 쓰실 수 있을 겁니다."  

- 이제 <GO발뉴스>는 어떻게 되나요? 물론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셨지만 이 기자가 빠지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대부분 대안매체들 인력이 태부족하지 않습니까? <GO발뉴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밤샘 작업이 일상적으로 반복이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1년 반쯤 전에 뇌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는데요. 그 이후로도 몇 번 뇌경색 전조가 느껴져서 '아, 안되겠다 내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GO발뉴스>는 계속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제작'과 '보도' 두 축이 자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판단해서, 그런 방향으로 조직을 강화했습니다.

초반에는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20명에 달하는 <GO발뉴스> 식구들이 잘해줄 거라고 믿습니다. 제일 걱정되는건 대안매체 전반에 걸쳐 시·청취자들이 일종의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후원이 줄어들고 있는데, 대안매체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되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판결이 나머지 해직자들의 해고무효소송에 영향을 줄 것 같은데.
"MBC에는 저를 제외하고도 무려 7명의 해직자들이 복직을 기다리고 있는데, 당연히 긍정적 영향을 줄 거라 믿습니다. 현 MBC 수뇌부는 수많은 재판에서 지고 있는데, 엄청난 변호사비를 지출하고 있을 겁니다. 그 돈 누구 것입니까?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권리가 있는 시청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공공의 재화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소송들을 모두 정리하고 대국적인 포용의 리더십이 절실합니다. 안광한 사장에게 박카스 들고가서 전해주고 싶은 얘기 중에 하나입니다."

- 이상호 기자의 인터뷰는 항상 많은 분들이 읽어주세요. 그만큼 저희 <오마이뉴스> 독자들이 이 기자를 아껴주시는데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한말씀 부탁드려요.
"민심은 천심입니다. 국민은 하늘입니다. 행동하고 참여하는 국민은 하늘의 표정을 만들어줍니다. 비를 내리고 천둥을 때립니다. 통치자가 제일 두려워하는 존재지요. <오마이뉴스>는 하늘을 반영하는 최고의 거울 역할을 해왔습니다. 세계적 언론 특산품으로서 미디어 한류의 역할을 톡톡히 했지요. <오마이뉴스>의 끊임없는 진화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깨어있는 <오마이뉴스>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분들의 마음 읽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게요."   

○ 편집ㅣ이준호 기자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이영광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 '이영광의 언론, 그리고 방송이야기'(http://blog.daum.net/lightsorikwang)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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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너뷰'를 연재히고 있는 이영광 시민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