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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는 7일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창학교앞 교도소를 옮겨달라'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7일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창학교앞 교도소를 옮겨달라'고 주장했다.
ⓒ 백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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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타운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 관계자가 포함된 거창지역 주민 30여 명이 7일,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 갑)사무실을 방문해 크게 항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국회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거창에서 나고 자라고 묻힐 읍면지역 주민 대표'라고 밝힌 30여 명은 서영교 국회의원실을 사전 약속이나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법무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던 서영교 의원에게 일방적인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회 방호실 직원 10여 명이 제지했고, 신성범 국회의원실 관계자들이 주민들을 신성범 의원실로 데리고 가 큰 불상사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신성범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거창 주민들이 사전 약속도 없이 일방적으로 방문해서 항의를하고 있다"는 서영교 의원실의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성범 국회의원 지역구 주민들이기에 신성범 의원실로 모셔왔고 그것으로 상황이 일단락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서영교 의원실에서 크게 소란을 일으켰으며, 아무 예고도 없이 몰려와서 소리 지르고 한 것은 분명 잘못됐다"라고 했다.

추진위 관계자가 포함된 주민대표 일동은 국회 인근 산업은행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다음 집회 장소인 법무부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매일경남뉴스>에도 함께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범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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