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부상 끄덕없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의 배우 이준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궁 지하에 살며 왕 위에 군림하는 흡혈귀와 그를 막으려는 수호귀의 대결을 통해 이해와 용서가 주는 행복을 그리는 판타지 멜로 작품이다. 8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부상 끄덕없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의 배우 이준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궁 지하에 살며 왕 위에 군림하는 흡혈귀와 그를 막으려는 수호귀의 대결을 통해 이해와 용서가 주는 행복을 그리는 판타지 멜로 작품이다. 8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의 뱀파이어 선비'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수호귀 김성열 캐릭터에 대한 묘사다. 그를 연기하는 이준기는 자신이 주연 중에 가장 나이가 많다는 것을 토로하며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고, (캐릭터의 외적인 설명에) 심적 부담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7일 오후 상암 MBC에서 열린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 이준기를 비롯해 이유비, 심창민, 이수혁, 김소은, 장희진 등의 배우와 연출을 맡은 이성준 PD가 참석했다. 이 PD는 "조선판 판타지 뱀파이어 사극인 만큼 기존 사극과 식상한 뱀파이어물에서 벗어나려 했다"고 강조했다.

"배우들의 나이대 낮춰 사극의 낡은 느낌 없애려"

'밤을 걷는 선비' 파이팅!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심창민, 김소은, 이준기, 이유비, 이수혁,  장희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궁 지하에 살며 왕 위에 군림하는 흡혈귀와 그를 막으려는 수호귀의 대결을 통해 이해와 용서가 주는 행복을 그리는 판타지 멜로 작품이다. 8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밤을 걷는 선비' 파이팅!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심창민, 김소은, 이준기, 이유비, 이수혁, 장희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궁 지하에 살며 왕 위에 군림하는 흡혈귀와 그를 막으려는 수호귀의 대결을 통해 이해와 용서가 주는 행복을 그리는 판타지 멜로 작품이다. 8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이준기가 "<왕의 남자> 때만 해도 탱탱하고 미모도 출중했는데..."라고 아쉬워한 것과 달리, 이성준 PD는 "이준기 씨는 성격 좋고 연기 잘하는 흠잡을 데 없는 배우"라며 "캐스팅 0순위였다"고 추어올렸다. 이에 이준기는 "(외모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 연기적인 측면, 현장을 대하는 태도로 작품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열과 같은 뱀파이어지만 절대 악을 표현해야 하는 흡혈귀 귀 역의 이수혁을 두고 이 PD는 "보시다시피 귀처럼 생겼다"며 "비주얼적으로 너무나 훌륭하다"고 흡족해 했다. 이수혁은 "사람에게 상처 받고 사람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귀의 악한 모습이 부각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뱀파이어와 잘 어울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뱀파이어 귀 역의 배우 이수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궁 지하에 살며 왕 위에 군림하는 흡혈귀와 그를 막으려는 수호귀의 대결을 통해 이해와 용서가 주는 행복을 그리는 판타지 멜로 작품이다. 8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뱀파이어와 잘 어울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뱀파이어 귀 역의 배우 이수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궁 지하에 살며 왕 위에 군림하는 흡혈귀와 그를 막으려는 수호귀의 대결을 통해 이해와 용서가 주는 행복을 그리는 판타지 멜로 작품이다. 8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 ⓒ 이정민


이 PD가 "연기자로서의 놀라운 변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세손 이윤 역의 심창민은 여러모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사극 출연인 데다가 수염도 처음 붙인다. 심창민은 "수염을 붙이냐 마느냐,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반신반의했는데 (수염을 붙이니) 세손으로서의 굵직한 이미지가 풍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장 책쾌 조양선 역의 이유비는 전작에서 보여준 것처럼 당차고 명랑한 이미지를 이어간다. 이 PD는 이유비의 이미지를 설명하며 "배우들의 나이 대를 낮춰 젊고 밝은 분위기를 통해 기존 사극의 어둡고 무겁고 올드한 느낌을 없애려 했다"고 강조했다.

김소은은 성열의 첫사랑 명희와 귀의 사람이 되는 혜령, 1인 2역을 맡았다. "혼자 원작에 없는 역할이라 어렵다"고 털어놓은 김소은은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연기톤을 다르게 해서 180도 다른 사람처럼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왕 위에 군림하는 흡혈귀 귀와 그를 막으려는 수호귀 성열의 대결을 그린다. 오는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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