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남해안·전라북도 서해안에서 내리는 비는 늦은 밤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과 경기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과 내일(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7일~9일)
   -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 50~100mm(많은 곳 전남해안, 제주산간 150mm 이상)
   -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 20~60mm
   - 서울, 경기도, 강원도(8일~9일) : 5~20m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 대전 25℃, 대구·강릉 23℃로 전국이 21~29℃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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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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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남부지방은 오후 들어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8~9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또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10일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