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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 생존자 등 400여 명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참사 현장을 찾았다. 참사 현장을 찾은 실종자 허다윤(단원고)양의 언니 서윤씨가 세월호를 붙잡고 있는 노란 부표를 향해 손을 내밀고 있다.
▲ 손 뻗으면 닿을 듯...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 생존자 등 400여 명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참사 현장을 찾았다. 참사 현장을 찾은 실종자 허다윤(단원고)양의 언니 서윤씨가 세월호를 붙잡고 있는 노란 부표를 향해 손을 내밀고 있다.
ⓒ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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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이 1년 3개월 가까이 바닷속에 잠들어 있는 세월호를 직접 촬영하기 위해 7일 배에 오른다.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아래 4.16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5시 안산에서 출발해, 낮 12시 전남 진도 서망항에서 배를 타고 사고해역에 가 수중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4.16가족협의회 측은 "앞으로 약 1개월간 진행할 선체 수중 촬영의 목적은 방치돼 온 세월호 선체의 상태를 정밀 촬영을 통해 기록, 확인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또 "미수습자 유실방지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선체인양 후 선체훼손 등의 이유로 일어날 수 있는 불필요한 분쟁과 마찰을 불식시키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4.16가족협의회는 오전 10시 30분 전남 진도 팽목항 방파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촬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을 발표한다.

<오마이뉴스>는 4·16가족협의회와 함께 배에 올라 촬영 현장을 동행취재할 예정이다.


태그:#세월호, #참사, #4.16가족협의회, #수중 촬영,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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