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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1일 오후 3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1일 오후 3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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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1년 동안의 중국 칭화대 연구활동을 마치고 1일 오후 3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장에는 시민, 정당인, 지지자 등 50여 명이 나와 송 시장의 입국을 맞았다.

이규생 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개최된 환영식은 지지자 개별 인사, 기념사진 촬영, 송 시장 답사 등으로 약 15분간 진행됐다.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하고 있는 송영길 전 인천시장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하고 있는 송영길 전 인천시장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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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시장은 "(선거에) 떨어져 보니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라면서 "산에 올라갈 때는 못 봤던 것을, 겸손한 마음과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송 시장은 "우주에서 보면 작은 지구가 더 없이 소중하게 느껴지듯, 13억 인구의 중국에서 바라본 한국의 중요성과 역동성을 새삼 중요하게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다시 시민의 힘을 믿고 따르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대한민국과 인천 발전의 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송 시장은 "시민의 힘은 누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성력을 키워서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을 배웠다"라면서 "시민의 힘, 국민의 힘의 소중함을 믿고 올바르지 못한 권력을 바로 세우고 다시 국민이 주인으로 거듭나는 대한민국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송 시장은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자들에 따르면 송 시장은 2일 오전 광주 망월동 5.18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지역과 중앙 정치인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송 시장의 예상 총선후보 지역구로는 연수구와 계양구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
 지지자들과 기념촬영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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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송영길 인천시장, #중국 칭화대, #시민의 힘, #김포공항, #20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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