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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7월 1일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제도에 따른 복지급여 편성과 주민 편익 및 공공복리를 위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 위주로 올해 2번째 추가경정예산안(아래 추경안)을 편성했다.

강남구는 지난달 19일 2015년도 제2회 추경안에 168억1700만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하고 강남구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1일 제241회 강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 참석해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7월 1일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젣도에 따른 복지급여 편성과 2014년 결산에 따른 보조금 집행 잔액 반환, 매칭보조사업비의 내시액 확정에 따른 추가편성 혹은 감편성이 필요하다"며 "여기에 주민 편익과 공공복리를 위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 위주로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168억1700만 원으로 일반회계 167억5400만 원, 특별회계는 63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보조금 반환금을 제외한 순수 예산안은 113억 원 정도이다.

추경안 세부사항을 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생계, 주거, 교육, 해산장제급여 등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8억9800만 원, 차상위복지 수급자 양곡할인 지원을 위해 1억5백만 원, 저소득 주민 명절위문금 지원에 2억1100만 원 등 저소득 생활안정을 위한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 중 영유아 보육료와 교사 근무환경 개선비가 당초보다 인상됨에 따라 보육의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에 62억4천만 원도 추가 편성했다.

이 밖에도 ▲ 관광특수 활성화, 한류스타거리조성, 강남브랜드이미지 제고, 생태하천 유지관리 등 주요 정책사업에 72억1천만 원 ▲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보도유지보수, 이면도로 유지보수공사 등에 30억6200만 원 ▲ 하수시설물 보수, 하수도 준설 등 안전관리에 9억3300만 원도 편성했다.

끝으로 신 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주민 편익과 공공복리를 위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 위주로 편성한 만큼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168억 규모의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오는 7일부터 활동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www.ignnews.co.kr) 게재



태그:#강남구 추가경정예산안, #강남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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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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