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당분간 내륙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덥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7.1일)
- 제주도, 남해안 : 20~60mm
- 남부(경북북부 제외) : 10~30mm
- 중부, 경북북부내륙 : 5~20mm

아침 최저기온은 17℃에서 20℃, 낮 최고기온은 22℃에서 29℃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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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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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으나 구름사이로 햇볕이 통과해 '약간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2일(목)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일(월)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7일(화)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