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배우들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 단순히 신인 배우들의 모델 활동이 아닌 김수현, 백진희 등의 청춘스타에서 유해진, 차승원 등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까지 구성도 다양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대표적 모바일 게임 회사 추콩과 중화권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은 김수현을 주인공으로 하는 육성 게임을 제작하기로 했다. 단순한 홍보 모델이 아닌 직접 스타를 게임의 소재로 삼았다.
백진희는 현재 디펜스 장르 게임인 '신디펜스' 모델로 활동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게임 업계에선 스타를 내세워야 인기 게임으로 인정받는 쪽이다. 힘들게 개발한 게임인 만큼 스타 활용 홍보도 모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백진희 역시 청초한 매력이 있고, 연기력 또한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해당 게임 모델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게임과 스타의 첫 만남은 지난 2001년 인기 게임이었던 '리니지'의 김윤아였다. 당시 밴드 자우림의 보컬이던 김윤아는 특유의 신비스런 이미지로 해당 게임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큰 기여를 했다. 현재 차승원(레이븐), 하정우(크로노블레이드), 유해진(프로야구 630), 정두홍 무술감독(태극팬더) 등이 게임 모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