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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 경기도의 자치단체장들은 휴일인 6일에도 메르스에 대한 기초자치단체의 대응과 대책, 현황 등을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하면서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남시의 메르스 현황을 공개해온 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에도 현황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오전 9시, 페이스북에 '성남 메르스 관련 관리 현황'을 게재하면서 공유를 부탁했다.

이재명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의 메르스 양성환자는 2명으로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 감염된 뒤 이송된 환자로 수도병원 격리병동에서 수용치료 중이며, 이들 외에는 성남관내에서 발병자가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의심환자였으나 검사결과 음성 환자 4명(1명 퇴원) ▲검사의뢰중 2명(격리수용중) ▲무증상 예방격리 14명 (자택격리 13명 시설격리 1명)이라고 현황을 밝히면서 변동사항이 있으면 즉각 알리겠다고 발표했다.

최성 고양시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시는 현충일에도 메르스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양시 3개 보건소는 직원들이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중"이라고 고양시의 대처 현황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 시장은 메르스와 관련해 정부를 지목해서 "더 이상 진실 은폐와 책임공방을 중단하고 메르스 퇴치를 위해 합심할 때"라며 "메르스 대책이 제 2의 세월호 대책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현충일 추념식을 메르스 확산 우려로 축소했다"며 "수원시 메르스비상대책본부를 방문해 회의를 주재하고 수원시의 확진환자 발생 이후의 긴급대책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염 시장은 "메르스가 실체보다 과장되고 공포화되어 알려져 있다"며 "수원지역의 메르스 상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알려드리기로 하고 오픈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수원시의 의료인들과 보건소 직원들이 메르스 퇴치에 앞장서고 있으니 믿어 달라"며 "메르스가 반드시 조기 퇴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거주 시민 중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없는 상태"라며 "메르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하기 위해 보건소 정문 앞에 '발열진료실'을 운영 중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곽 시장은 "오산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메르스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태그:#메르스, #이재명, #최성, #염태영, #곽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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