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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은 30개월 된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친모(34)와 이를 방관한 친부를 3일 새벽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친모는 지난 2일 오후 어린이집에서 딸을 데려온 후 울산 동구 전하동 자신의 집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며 밀대자루 등으로 때렸고, 오후 11시 22분께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어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딸은 긴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이후 119가 경찰에 '여아 사망신고'를 하면서 부부는 3일 새벽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울산지방경찰청 아동청소년계는 3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이가 숨진 후 병원측이 검안한 결과 뇌출혈로 의심되는 흔적이 나왔다"며 "친모도 일부 폭행을 시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검을 실시해 폭행에 의한 사망이 드러나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친부(29)는 아내가 딸을 폭행하는 것을 보고도 제지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폭행을 가한 친모와 함께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울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본인이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게재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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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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