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나영(왼쪽)과 원빈(오른쪽)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이나영(왼쪽)과 원빈(오른쪽) ⓒ 이정민, 오퍼스픽쳐스


교제 중이던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원빈과 이나영이 5월 30일 강원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의 이름 없는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5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따뜻한 국수를 나눠 먹었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가족들만 참석했다. 소속사 측은 "이들의 성장과 삶의 순간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고, 누구보다 간절히 행복을 빌어줄 가족들 앞에서 경건하게 결혼서약을 나눴다"면서 "신혼여행은 각자 향후 일정이 마무리될 때쯤 천천히 계획해서 다녀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서울 방배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자녀 계획에 대해 소속사 측은 "결혼 이후엔 되도록이면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리겠지만, 그건 하늘에서 내려주는 것"이라면서 "지난 몇 달 간 결혼을 결정하고 조용히 식을 준비했으니 이젠 각자 배우의 자리로 돌아가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3년 7월 교제를 인정한 바 있다.

원빈 이나영 결혼 2세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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