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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기억 다 버리고, 전쟁 없는 나라에 태어나 평화롭게 사시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효순 할머니 발인식이 30일 아침 창원 파티마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족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효순 할머니 시민장례위원회'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효순 할머니 영결식이 30일 오전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효순 할머니 영결식이 30일 오전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열렸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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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머니의 영정은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청소년실천단 강새봄(함안고 3년)양이 들었다. 유족과 시민장례위원들이 영정 앞에 술을 따르고 재배했다.

이른 아침 진행된 이날 발인식에는 호상 이경희 마창진시민모임 대표와 김영만 시민장례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윤자 위원과 김종대 창원시의원,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운구행렬은 창원시립화장장으로 이동했다. 시민장례위원회는 이곳에서 유골을 화장한 뒤, 천안 망향의동산으로 이동해 안치할 예정이다. 시민장례위원회는 하루 전날 저녁 빈소에서 추모제를 지냈다.

경남 의령 출신인 고 이효순 할머니는 17세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고인은 대만, 홍콩, 베트남 등에서 위안소 생활을 한 뒤 해방이 되자 고국으로 돌아왔고,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살았다.

오랫동안 병마와 싸웠던 할머니는 지난 27일 저녁 숨을 거두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효순 할머니 영결식이 30일 오전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효순 할머니 영결식이 30일 오전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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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효순 할머니 영결식이 30일 오전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효순 할머니 영결식이 30일 오전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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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효순 할머니 영결식이 30일 오전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효순 할머니 영결식이 30일 오전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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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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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효순 할머니 영결식이 30일 오전 창원 파티마병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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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일본군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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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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