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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와 경상남도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본부는 11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 인도에서 "불법정치자금 수수 홍준표 지사 구속수사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와 경상남도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본부는 11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 인도에서 "불법정치자금 수수 홍준표 지사 구속수사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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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준표를 구속하라."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리스트와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출근한 날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시민들이 구속을 외쳤다. 11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인도에서 시민들이 모여 집회를 연 것이다.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경상남도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본부는 "불법정치자금 수수 홍준표 지사 구속수사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확성기를 통해 구호를 외치기도 하고, 몸짓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허성무 창원성산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한은정 창원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는 "홍 지사가 취임한 지 3년째인데, 그동안 경남도정에는 도민은 없고 오로지 홍준표 한 사람만의 독단과 독선이 있었다"며 "이는 홍 지사의 독재시대이고, 암흑의 시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새누리당 소속 도지사가 여러 명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도정을 한 적은 없다"며 "시대적 추세인 민관협치를 하지 않고, 홍 지사는 그것을 저 멀리 옛날 일로 만들어버렸다. 도정에 시민사회의 참여는 배제되었다"고 덧붙였다.

차 대표는 "도민들이 도청에 가려고 하면 청원경비들이 막고 철조망이 처져 있었다"며 "진주의료원을 폐업하고 무상급식을 중단했다, 지난 3년간 경남도정은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제 홍 지사는 뇌물 수수 의혹까지 받으면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것이 '당당한 경남시대'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홍 지사는 실정을 책임지고 사퇴하고, 구속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와 경상남도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본부가 11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 인도에서 연 "불법정치자금 수수 홍준표 지사 구속수사 촉구 결의대회"에서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가 발어노하고 있다.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와 경상남도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본부가 11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 인도에서 연 "불법정치자금 수수 홍준표 지사 구속수사 촉구 결의대회"에서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가 발어노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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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와 경상남도진주의료원 주민투표운동본부는 11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 인도에서 "불법정치자금 수수 홍준표 지사 구속수사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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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준표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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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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