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남의 경기 모습 여자부 컬러플 대구와 경남개발공사의 경기 모습이다.

▲ 대구와 경남의 경기 모습 여자부 컬러플 대구와 경남개발공사의 경기 모습이다. ⓒ 김용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6일간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4차 경기가 열린다. 30일엔 컬러플대구와 경남개발공사가 맞붙었다.

이번 대회에는 신인 유망 선수들이 총출전하여 자웅을 겨룰 예정인데, 정규리그를 통해 선정된 2팀이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정규리그의 경기방식은 여자부 8개 팀이 팀 간 2회의 경기를, 남자부 5개 팀이 팀 간 3회(라운드)의 경기를 한 뒤, 유리한 고지에 있는 팀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안타깝게도 이날 경기가 펼쳐진 대구시민경기장은 썰렁할 정도로 텅텅 비었다.
대구와 경남의 경기모습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으며 선전을 벌이고 있는 대구와 경남의 경기 광경.

▲ 대구와 경남의 경기모습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으며 선전을 벌이고 있는 대구와 경남의 경기 광경. ⓒ 김용한


하지만 텅 빈 관객석에서 앳된 학생들로 보이는 어린 청소년들이 열심히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또 핸드볼을 배우는 학생들이 선배들의 경기를 열심히 관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선수들은 자신의 팀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고,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상대의 선수를 제압하고 공을 막아내느라 안간힘을 쓰느라 부상도 잇따랐다. 선수들은 한 골이라도 넣기 위해 상대의 문전까지 볼을 패스해 가면서 상대를 압박했고, 이 중 몇몇 선수들은 혼자서 7~8골을 넣을 정도로 볼 감각과 슛팅 실력을 뽐냈다.

충남과 인천의 경기 모습 남자부 경기인 충남체육회와 인천도시공사의 경기 광경

▲ 충남과 인천의 경기 모습 남자부 경기인 충남체육회와 인천도시공사의 경기 광경 ⓒ 김용한


대한핸드볼협회는 대회 경기 기간에도 핸드볼 경기의 저변확대를 위해 초, 중. 고등학교에 무료초청을 비롯해 사전 신청을 받아 핸드볼 교실 등을 열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핸드볼 경기의 붐 조성을 위해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 증정과 종료 후 행운권 추첨 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코리아리그는 오는 6월 7일까지 문경, 삼척, 인천의 순으로 순회경기를 가지며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은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SK핸드볼 경기장에서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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