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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보다 4510억 원 증액된 3조 9594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2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2조 6127억 원 보다 3627억원(13.9%)이 증액된 2조 9754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8957억원 보다 883억원(9.9%)가 증액된 9840억 원이다.


세입재원은 지난해 말 중앙정부로부터 추가 확보한 국비 299억 원, 지방교부세 429억원 등 중앙지원금 728억원과 지방세 및 세외수입 516억 원, 지방채 1562억원, 잉여금 및 내부거래 등 1704억원을 반영하여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한 건전재정 운용에 기조를 두고 고금리 금융채를 저금리 지방채로 차환(1562억 원)하는 등 급변하는 금리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처, 10년간 100여억원의 이자를 절감할 계획이다.


세출예산안은 권선택 시장의 민선 6기 시정철학인'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를 구체화하여 실행력과 추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재원만을 꼼꼼하게 배분하였다.


'안전한 대전'구현을 위해 신탄진 과선교보강 10억 원, 도마동 복개구조물보강 10억원, 대전육교 등 5개소 교량 안전보강 20억 원을 추가 반영하고, 재해․재난으로부터 신속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중부소방서 신축 23억 원, 가수원119안전센터 신축 4억원, 재난안전기금 82억원 등 안전부분에 우선을 두어 재원을 배분하였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72억 원, 구봉지구 도시개발 256억원, 지역주력산업 12억원, 산업협력권산업 16억원,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7억 원, IP스타기업 육성 4억원을 추가 편성하였고, 문화콘텐츠산업 대전 주도를 위한 한국벤처투자 등과 총 255억 원의 문화산업펀드를 조성코자 30억원을 반영하였다.


특히 대전시가 안고 있는 현안으로 도시재정비 촉진 및 원도심 활성화사업의 가시화를 위해 도시재정비 262억 원, 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 48억원을 반영하였고, 자치단체간 협력지원을 위해 자치구 재정보조 215억원, 교육청 재정교부금 63억 원도 편성하였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5월 11일 열리는 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5월 2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태그:#대전시, #추경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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