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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관람객이 올해 들어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순천만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재로 담은 순천만 주제곡이 국회에서 울려 퍼진다.

전남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정원인 순천만정원과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을 주제로 하는 6곡의 노래 발표와 함께 영·호남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영·호남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순천만정원을 알리기 위해 순천시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순천 아리랑' '천연학사랑' '흑두루미' '순천만의 꿈' '순천아가씨' '순천만갈대숲에' 등 순천만과 순천을 주제로 한 총 6곡의 노래가 선보인다.

순천시와 부산 영도구는 이날 문화·관광·경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동·서 화합의 역사적 과제를 공감하고 상호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키로 했다.

행사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시는 순천만정원의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5월 대표적 문화 행사로는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해 순천에 도착하는「남도해양열차(S-Train) '순천만 음악 힐링' 팸투어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더 브릿지(The Bridge)'의 순천만정원 특별 공연이 준비됐다.

또 음력 보름 달빛 아래 순천만정원을 누비는 흑두루미를 형상화한 학춤 공연인 정준 작가의 '달빛걷기' 재능기부 행사도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순천만정원 손님맞이 채비에 나섰다.

한편 지난해 4월 20일 항구적으로 개장한 순천만정원 올해 관람객은 지난 25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일 평균 8천 명 주말 평균 1만4천 명이 다녀 간 것으로 건강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헬스투어리즘, 시민 아침정원 산책, 특히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위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태그:#순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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