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사인을 하고 팬과 악수를 하고 있다.

배우 안재현이 사인을 하고 팬과 악수를 하고 있다. ⓒ 권소성


배우 안재현이 중국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안재현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지난 10월 한 커피 브랜드의 전속모델 계약식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안재현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요식 브랜드의 초청으로 이번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안재현은 팬 사인회 이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10월에 이어 이렇게 새 드라마(<블러드>) 촬영을 마치고 상하이에서 중국 팬들을 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상하이는 중국 중에서도 가장 많이 왔던 도시라서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재현은 자신의 매력을 묻는 취재진에게 "나는 모든 것에 진솔해지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그것이 나의 매력이자 내가 남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배우 안재현.

배우 안재현. ⓒ 권소성


안재현은 앞서 <별에서 온 그대> <패션왕> 등에 출연했다. 그는 "매번 촬영을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수고해 주셨는데 작품 하나하나를 촬영하는 과정이 내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고 많이 배워가는 자리였다"면서 "이렇게 배워갈 기회를 주셔서 소중하게 생각하고 작품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중국 팬들에게 알려졌다. 안재현은 "중국에서 <별에서 온 그대>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들었는데 국내에 있을 때는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실제로 와 보니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면서 "중국 팬들의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나는 계획을 세우는 성격이 아니라서 성급하게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차근차근 자신만의 길을 걸으면서 준비한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도전도 진행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지 팬들이 안재현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현지 팬들이 안재현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권소성


인터뷰가 끝난 후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 안재현은 팬들과 악수하고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바이두 안재현 중국 팬클럽 회원이라고 밝힌 한 20대 여성은 "안재현은 외모도 멋있지만 진솔하고 담백한 매력이 주요 포인트"라면서 "이번에 안재현의 사인을 받을 수 있어 기분이 황홀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현을 초청한 요식 브랜드의 현지 담당자는 "안재현의 깨끗하고 따뜻한 이미지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맞는다"면서 "앞으로도 문화 한류와 요리 한류를 결합해 독특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중국인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현 사인회 상하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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