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77㎞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신화통신은 중국 기상 당국을 인용, 지진 규모가 8.1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지진이 발생한 지점이 네팔의 대표적 휴양도시인 포카라에서 동쪽으로 80km 떨어진 지점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목격자들은 카트만두의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고 전했다.

AP통신도 지진으로 카트만두 시내의 가옥과 벽들이 무너져 내렸다고 보도했다.

카트만두에 주재하는 이경섭 삼부토건 법인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내에 나와 있었는데 낡은 건물 일부가 부서졌고 파편에 맞았는지 피 흘리며 지나가는 주민들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진의 여파로 인도 뉴델리와 다른 인도 북부 지역에서도 1분 이상 건물 진동이 감지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네팔, #지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