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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랴늄이 한창인 원예관
 제랴늄이 한창인 원예관
ⓒ 전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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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국에서 봄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혹시 당신의 탄생화를 아시나요? 오늘은 4월의 탄생화인 제라늄이 한창 피어나고 있는 충남농업기술원에 있는 생활원예관을 방문했습니다. 제라늄의 꽃말은 '결심'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초에 결심한 목표가 연말에는 큰 결과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제라늄은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특이한 향은 모기퇴치 및 비누,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합니다.

           바나나꽃입니다
 바나나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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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 이곳에는 바나나가 자라고 있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바나나 꽃이 경이롭고 꽃잎 사이로 자라고 있는 바나나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쟈스민의 향기가 있는 정원
 쟈스민의 향기가 있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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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은 보라 하얀 자스민 꽃의 무수한 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이곳 정원을 거닐면 긴장이 풀리고 생활스트레스가 날아가 마음이 안정되고 평온해집니다.

      파파야 열매가 익어가고 있어요
 파파야 열매가 익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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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아메리카 열매인 파파야를 보니까 온실속에서도 열대과일 재배가 가능한 과학식물의 발전을 가늠하게 합니다. 마치 정글밀림을 걷는 느낌 속에 가만 귀를 기울이면 자연의 속삭임이 들리는 듯합니다.

     다육이가 예쁘게 자랍니다
 다육이가 예쁘게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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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훼시장 활성화로 다육이 재배를 하는 농가가 늘어가는 추세인데요. 모양과 색깔이 서로 다른 앙증맞은 다육이들을 이렇게 빈 수레에 장식한 모습이 참 예쁘죠? 저도 화훼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서 유심히 관찰하게 됐습니다. 다육이는 물을 많이 안 줘도 잘 자라기 때문에 화훼재배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이곳을 산책하면서 꽃 이름들을 하나씩 외우다가 보면 그들과 친해지는 느낌도 들고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꽃에 대한 관심과 정서적 심미안을 기를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화훼산업발달로 외화를 벌어들이고 국민정서에 이바지할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수경재배, 채소씨앗 뿌리기, 정원 가꾸기, 꽃을 이용하여 장식품을 만드는 원예치료프로그램도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꽃의 특이향 향을 이용하여 여름철에 해충이나 파리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식물도 있고 파리 끈끈이와 같은 해충이 달라붙으면 꼼짝달싹을 못하는 해충끈끈이 식물도 있습니다. 초콜릿 향이 진한 보라색 힐리오트토프 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자연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빛깔은 사람의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거나 자연색의 고유한 파장으로 인체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한다고 합니다.

새집증후군과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공기 정화 식물과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화훼디자인 개발로 도시공간에도 잔디 지붕이나 벽을 활용한 꽃 정원 등으로 장식될 아름다운 신세계도시를 그려봅니다. 햇살좋은 주말에 가족 혹은 친지들과 함께 꽃정원을 거닐며 미래의 아름다운 도시를 함께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태그:#충남생활원예관, #바나나꽃, #제랴늄, #쟈스민, #망고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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