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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지회장 윤종균)는 23일 오후 5시 30분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창원광장을 돌아 2km 정도 거리에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들이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연 집회 제목은 '부당노동행위, 노동탄압에 대한 철저한 행정지도 촉구 결의대회'였다. 이날 집회 참가자는 800여 명 정도였고, 이들은 창원고용노동지청에 대해 '엄격한 행정지도'를 요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는 23일 오후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부당노동행위, 노동탄압에 대한 철저한 행정지도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는 23일 오후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부당노동행위, 노동탄압에 대한 철저한 행정지도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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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테크윈을 포함해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했고, 이후 삼성테크윈 창원 2, 3사업장 노동자들이 중심이 돼 금속노조 지회가 결성됐다. 이 공장에는 별도의 기업별 삼성테크윈노조가 만들어져 있다.

사측은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 간부와 조합원 등에 대해 '중식시간 집회'와 '업무시간 중 노동조합 조끼 착용' '회사 교육시간 조끼 착용' '서울 서초동 집회' '판교 R&D센터 화장실 사용과정 충돌' 등과 관련해 징계할 방침이다.

사측은 현재까지 간부와 조합원 등에 대해 해고, 정직, 감봉 등의 징계를 했으며, 또 일부는 징계위원회에 회부해놨다.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는 창원고용노동지청 소속 근로감독관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종균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동부 근로감독관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 행정지도를 제대로 하라고 했더니 법대로 하거나 구제신청을 하라고 하더라"며 "그렇게 하려면 근로감독관이 왜 필요하나, 사전예방을 하는 등 행정지도를 정확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는 23일 오후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부당노동행위, 노동탄압에 대한 철저한 행정지도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2km 정도 거리에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는 23일 오후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부당노동행위, 노동탄압에 대한 철저한 행정지도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2km 정도 거리에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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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섭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내일(24일) 민주노총 총파업을 앞두고 있다, 사측의 부당한 징계와 탄압에 대해서는 노동부가 제대로 행정지도를 해야 한다"라면서 "노동부는 이런 사업체에 대해서는 제대로 행정지도를 하지 않으면서 총파업에 대해서는 불법행위 운운하고 있다, 많은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참가해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권력과 자본을 위한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잘못 되어 가는 이 세상을 노동자들이 바꿔내야 한다, 어느 누가 잘못돼 가는 정권을 바로잡을 수 있겠나"라며 "근로감독관도 공무원이다, 공무원의 주인은 권력과 자본이 아니라 국민이다"라고 강조했다.

여영국 경남도의원은 "노동부가 노동자들의 편에 서달라고 요구하지 않겠다, 최소한 법을 지켜 달라는 것이고, 중립에는 서야 한다"라면서 "사용자에 너무 치우쳐 노동탄압하는 데 눈 감고 있는 노동부를 규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집회 참가자들은 도로 1~2차선을 확보한 뒤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는 23일 오후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부당노동행위, 노동탄압에 대한 철저한 행정지도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2km 정도 거리에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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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삼성테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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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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