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경북 경주에는 불국사로 올라가는 길에 엄청나게 많은 '겹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지난 21일, 겹벚꽃을 만나러 불국사를 찾았다. 이번 주말 경주를 찾는다면, 풍성하게 만연한 겹벚꽃을 볼 수 있다.
불국사에서 토함산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길도 이제 녹음이 짙다. 단풍길이 초록을 연상케 하는 좋은 길이다. 경주 불국사에 오면 겹벚꽃도 구경하고, 덤으로 초록이 싱그러운 단풍길로 올라가 다람쥐도 만나 볼 수 있다. 경주를 방문하는 분들이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