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6일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승희 전 식약처 차장을 발탁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김승희 처장은 약사 및 화학박사 출신으로 독성과 약리분야의 전문가로서 25년 간 식약처에서 근무하며 안전평가원장·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전문성이 풍부하고 조직관리능력과 업무추진능력을 겸비해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신임 차장은 정승 전 처장의 사임에 따른 후속 인사다. 지난달 13일 사임한 정승 전 처장은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