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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동안 남편과 인도·네팔·동유럽으로 배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만 평생 살아온 여자와 미국에서만 평생 살아온 남자가 같이 여행하며 생긴 일, 또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며 겪은 일들을 풀어내려고 합니다. - 기자 말

폐쇄된 마하리쉬 아쉬람. 무너진 벽 한쪽에 여행자들이 벽화를 그려놓았다.
 폐쇄된 마하리쉬 아쉬람. 무너진 벽 한쪽에 여행자들이 벽화를 그려놓았다.
ⓒ Dustin Bur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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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비틀즈는 인도로 향했다. 당대 서구 사회에서 명성을 누리던 명상 지도자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의 가르침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비틀즈 멤버들은 갠지스 강이 흐르는 히말라야 산 기슭의 작은 도시, 리시케시에 머물며 명상과 휴식, 채식 식단으로 꾸린 단순한 생활을 보냈다.

"다 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그 뒤에는 각자 방에 들어가 명상을 한 뒤 점심을 먹고 잠깐 이야기를 나누거나 작은 음악회를 즐겼다. 마하리시의 강의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먹고 자고 명상하는 게 다였다." - 폴 매카트니

비틀즈와 1년 전 런던에서 인연을 맺은 마하리시는 '선천적 명상법'의 선구자로, 영국 히피들 사이에서 유명한 구루(힌두교, 불교, 시크교 및 기타 종교에서 일컫는 스승)였다. 비틀즈 역시 <All You Need Is Love>라는 곡으로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는 히피들의 교조로 자리 잡은 지 오래였다. 비틀즈와 마하리시의 만남, 그리고 리시케시로의 방문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인도와 요가, 명상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곳, 리시케시에 도착했다. 신에게 이르는 길, '요가'의 본고장. 인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인도 여행기에 늘 등장하는, 갠지스 강가의 수염 긴 구루들이 출몰하는 곳. 이곳에서라면 나도 찾을 수 있을까. 말로만 듣던 그 '자아'라는 것. 비틀즈가 마하리시를 만났듯, 나의 정신적 스승을 만날 수 있을까.

숙소 건너편 힌두 사원은 인도 순례객으로 가득했다. 갠지스 강가는 가부좌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긴 여행자가 장식하고 있었다. 그들은 찾았으려나. '그' 질문에 대한 '그' 답. 마음이 급해졌다. 하루 빨리 아쉬람(힌두교도들이 수행하며 거주하는 곳)으로 들어가 명상에 정진하자.

'자아' 찾고 싶었던 곳, 실망만 가득

리시케시 갠지스 강가를 따라가면 나오는 폭포.
 리시케시 갠지스 강가를 따라가면 나오는 폭포.
ⓒ Dustin Bur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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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갈래."

요가 아쉬람을 둘러보자는 내 제안을 더스틴이 뚝 잘라 거절했다.

"싫어? 그럼 밥이나 먹으러 가."
"안 먹어."
"뭐야. 계속 방에만 있을 거야?"
"속도 안 좋고. 그냥 여기 분위기가 싫어. 너 혼자 다녀와."

김새는 더스틴의 태도는 며칠 동안 계속됐다. 어두침침한 방 안 침대에 눌어붙어 하루를 보낸 더스틴은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숙소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탈이 났다는 핑계로 밥도 먹지 않고, 인도 햇살에 무르익은 다디단 망고를 손수 깎아준대도 거절했다. 더스틴은 방문을 꼭 닫고 리시케시를, 인도를, 요가를, 명상을 온몸으로 거부했다.

싫다는데 할 수 없지. 나는 홀로 강가를 어슬렁댔다. 리시케시라는 도시는 수십 개의 아쉬람과 여행자 카페, 수백 명의 인도 순례객, 그리고 서양 여행자로 이뤄진 곳이었다. 하루는 이런 식이었다. 힌두 사원 주변을 가득 메운 인도 순례객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강가로 빠져나왔다. 인도인이라곤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는 여행자 카페에 앉아 익숙한 팬케이크와 커피로 아침을 시작했다.

레게머리, 문신, 피어싱으로 온몸을 치장한 서양 여행자 사이에서 강가를 어슬렁대다, 마을 중심에서 십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부다 어쩌고 인지 몽키 어쩌고 인지 하는 카페의 '어메이징'한 바나나 스무디에 관한 대화를 엿들었다. 가이드북이 소개하는 유명 아쉬람 몇 개를 어슬렁대다, 좀처럼 마음을 잡지 못하고 어둑한 숙소 안에 틀어박힌 더스틴에게로 귀환했다.

"요가가 싫으면 나가서 밥이라도 먹어. 굶어 죽을 거야?"
"안 나가."
"왜?"

"여기 분위기 자체가 싫어. 가식적이야. 여행자들도 허세 투성이야."
"뭐가 가식적인데?"
"안 보여? 저 '히피'들? 아니 가짜 히피들. 리시케시 강변에 앉아 눈을 감고 있다고 해서, 아쉬람에서 명상 며칠 했다고 해서 자기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얼치기들."

그런가? 그렇다고 하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애초에 줏대없는 나다. 카페에 반쯤 누운 듯 앉아 인도 음식에서 일본, 이스라엘, 멕시칸 음식을 총괄하는 30페이지가 넘는 메뉴를 훑어보며 시간을 보내는 여행자들.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더니 '지구라는 별에서 왔다'는 대답으로 나를 멍하게 만들었던 남자. 나사 풀린 표정으로 느릿하게 걸으며, 느릿한 말투로 한다는 말은 "I don't care". 리시케시에만 오면 자아를 엿보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 더스틴의 말 한 마디에 리시케시가 헷갈리기 시작했다.

"너 그러다 비타민 결핍으로 등이 굽어 버릴걸."

더스틴은 어둑한 방에 틀어박혀 햇볕 한 번 안 본채 닷새라는 시간을 흘려보냈다. 이대로 있다간 한 달이고, 반년이고 방에 처박힐 기세다. 나는 이어폰을 꽂고 침대에 늘어져 있는 더스틴의 손을 끌고 거리로 나왔다.

리시케시에는 갠지스 강 상류가 흐른다 .
 리시케시에는 갠지스 강 상류가 흐른다 .
ⓒ Dustin Bur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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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으로 가면 뭐가 있어요?"

짧은 파마 머리를 한 백인 여자 한 명이 우리를 멈춰 세웠다.

"20분 정도 걸으면 폭포가 나온대요."
"같이 가도 돼요?"

우리는 그녀와 함께 걸었다. 그녀의 이름은 디디,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지금은 한국에서 살아요. 전주."
"전주? 전주에서 뭐해요?"
"전주에 있는 아쉬람에서 수행하고 있어요. 워크숍이 있어서 인도에 왔는데, 리시케시 같은 수행처를 둘러보고 있는 중이에요."

디디는 자신이 따르는 명상법에 대해 설명했다.

"세상은 카오스에요. 사람들은 마음이 아프죠. 모두 정신적 수행이 필요해요."

어린 소 한 마리가 강가로 내려와 쓰레기를 주워먹었다. 디디가 바나나 껍질을 까 어린 소에게 먹였다.
 어린 소 한 마리가 강가로 내려와 쓰레기를 주워먹었다. 디디가 바나나 껍질을 까 어린 소에게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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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두의 마음이 아프다던 디디. 사실 디디가 필요한건 명상 수행보다는 조금의 우정일지도 모른다.
 세상 모두의 마음이 아프다던 디디. 사실 디디가 필요한건 명상 수행보다는 조금의 우정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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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다! 아니나 다를까, 더스틴은 강가에 뭐가 있는 것 같다는 핑계를 대더니 멀찌감치 떨어져 나갔다. 나는 디디 옆에 꼼짝없이 붙어, 자유와 사랑, 자아의 추구, 세계 평화에 대한 그녀의 열변을 들었다. 현재 한국에서 산다는 디디의 꿈은...

"한국 사람을 모두 채식주의자로 만드는 거예요."

폭포는 시원했다. 소풍을 나온 인도 가족이 냇가로 뛰어 들었다. 디디도 뛰어들었다. 더스틴을 돌아봤다. 고개를 절레절레. 나는 디디와 더스틴 사이에 어정쩡하게 섰다. 들어갈까 말까. 망설인 끝에 더스틴 옆으로 앉았다. 냇물 속 사람들은 시원하고 행복해 보였다. 더스틴과 나만 햇살에 달궈진 바위 위에 앉아 시큰둥하다.

"강에서 수영이 너무 하고 싶어. 같이 안 갈래?"

수영으로 흠뻑 젖은 디디의 오렌지색 셔츠는 숙소 근처로 걸어 돌아오는 동안 햇볕에 산뜻하게 말라있었다. 우리는 슬리퍼를 질질 끌며 람 줄라 다리를 향해 걸었다. 강변 모래 사장에는 서양 여행자 두어 명이 웃통을 벗고 누워 있었다. 어린 소 한 마리가 강가로 내려와 쓰레기를 주워 먹었다. 디디가 바나나 껍질을 까 어린 소에게 먹였다. 소가 우리 옆으로 누웠다. 디디가 강물로 뛰어들었다.

"아, 살 것 같다! 너도 들어와!"

들어오라고? 디디가 뛰어든 강물은 갠지스 강. 아무리 상류라지만,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강물 중 하나라는 그 갠지스 강이다.

"너무 시원해!"

디디를 따라 갠지스 강에 뛰어들었다. 머리까지 풍덩. 죄? 씻겼다고 치자.
 디디를 따라 갠지스 강에 뛰어들었다. 머리까지 풍덩. 죄? 씻겼다고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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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는 고개까지 풍덩, 강물에 적셨다. 풍성하던 그녀의 곱슬머리가 물에 젖어 납작해졌다. 들어가, 말아? 나는 다시 한 번, 더스틴과 디디 사이에 앉아 망설였다. 갠지스 강에서 목욕재계를 하면 모든 죄를 면할 수 있다던데.

수영 한 번에 죄 사함이라니, 그쯤이면 남는 장사인가. 나는 강물에 발목을 살짝 담갔다. 강물은 햇살에 달궈진 뭍 위 공기와 달리 청량했다. 물이 무릎 위로 올라왔다. 허리 위로 차올랐다. 그리고 목. 머리를 담갔다. 더운 기운이 강물에 씻겨 내려갔다. 죄? 씻겼다고 치자.

망가진 관계, 망가진 아쉬람

수영도 싫다, 요가도 싫다, 히피도 싫다. 리시케시의 모든 것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더스틴이 비틀즈가 머물렀다는 마하리시 아쉬람에 가자고 제안했다. 비틀즈의 방문으로 세계적 관심을 받았던 마하리시 아쉬람은 1997년 폐쇄되어, 주변 나무와 함께 천천히 숲의 일부가 되어가는 중이다. 

비틀즈가 떠난 지 40년. 아쉬람에는 비틀즈도, 마하라쉬도, 그를 추종하던 제자들도 없다. 아무도 없다. 호기심 많은 원숭이 두 세 마리와 더스틴, 그리고 나 말고는. 우리는 철근만 앙상히 남은 콘크리트벽에 걸터앉았다. 무너진 천장 사이로 햇살이 흘러들었다. 아이팟에서 '블랙버드'의 전주가 흘러나왔다
 비틀즈가 떠난 지 40년. 아쉬람에는 비틀즈도, 마하라쉬도, 그를 추종하던 제자들도 없다. 아무도 없다. 호기심 많은 원숭이 두 세 마리와 더스틴, 그리고 나 말고는. 우리는 철근만 앙상히 남은 콘크리트벽에 걸터앉았다. 무너진 천장 사이로 햇살이 흘러들었다. 아이팟에서 '블랙버드'의 전주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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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람 내부는 망가짐이 심했다. 더는 하늘을 가리지 않는 천장 아래로 부서진 콘크리트 조각들이 바닥을 뒹굴었다. 음침한 미로를 빠져나가니 그나마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돔형 명상실이 나왔다. 비틀즈의 멤버들이 머물렀던 곳이다. 리시케시에 머무는 동안 비틀즈의 멤버들은 '화이트 앨범'의 곡 대부분을 포함해 약 30개의 곡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버드>, <줄리아>와 같은 명곡이 이 돔형 명상실에서 만들어졌을 테다.

비틀즈와 마하리쉬의 관계는 끝이 좋지 않았다. 고가 외제 차 롤스로이스를 타고 투어를 다니는 마하리시는 영적 스승답지 않게 돈과 명성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다. 마하리시의 진의에 대한 의심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마하리시가 자신이 가르치는 여제자 여럿과 성적 관계를 가졌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급기야 마하리시가 명상 수업을 듣던 여배우 미아 페로우난을 강간하려 했다는 소문이 터졌고, 소문을 들은 비틀즈 멤버들은 마하리시에게 즉시 리시케시를 떠나겠다고 선고했다.

"왜 떠납니까?"

마하리시가 물었다.

"당신이 정말 우주라면, 말하지 않아도 그 이유를 알겠죠."

마하리쉬 아쉬람의 돔형 명상실. 리시케시에 머무는 동안 비틀즈의 멤버들은 '화이트 앨범'의 곡 대부분을 포함해 약 30개의 곡을 쓴 것으로 알려진다. '블랙버드,' '줄리아'와 같은 명곡이 이 돔형 명상실에서 만들어졌을 테다.
 마하리쉬 아쉬람의 돔형 명상실. 리시케시에 머무는 동안 비틀즈의 멤버들은 '화이트 앨범'의 곡 대부분을 포함해 약 30개의 곡을 쓴 것으로 알려진다. '블랙버드,' '줄리아'와 같은 명곡이 이 돔형 명상실에서 만들어졌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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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이 마하리시를 비꼬며 말했다.

"전 인간일 뿐입니다."

이미 마음이 돌아선 비틀즈 멤버들은 소문의 진위와는 관계없이 택시를 타고 리시케시를 빠져나갔다. 화가 난 존 레논은 리시케시를 떠나는 차 안에서 마하리시를 경멸하는 마음을 담아 <섹시 새디>라는 곡을 짓는다.

비틀즈가 떠난 지 40년. 아쉬람에는 비틀즈도, 마하라시도, 그를 추종하던 제자도 없다. 아무도 없다. 호기심 많은 원숭이 두 세 마리와 더스틴, 그리고 나 말고는. 우리는 철근만 앙상히 남은 콘크리트 벽에 걸터앉았다. 무너진 천장 사이로 햇살이 흘러 들었다. 아이팟에서 <블랙버드>의 전주가 흘러나왔다. 맞은편 벽은 여행자들이 그려놓은 구루의 얼굴로 장식돼 있었다.

평화를 말하는 달라이 라마, 사랑을 말하는 프렘 바바, 자신만의 고유한 자아를 깨닫고 자기의 길을 가야 한다고 설파한 아난다 모이마, 히피들의 교조 비틀즈, 전 세계를 돌며 3000만 명의 상처를 껴안은 암마, 요가와 명상을 통해 본질을 꿰뚫는 직관을 소유하고, 궁극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설파한 요가난다.

결국 우리는 모두 인간일 뿐이다

비틀즈가 머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리시케시의 마하리쉬 아쉬람. 지금은 폐쇄된 채 방치되어 있다.
 비틀즈가 머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리시케시의 마하리쉬 아쉬람. 지금은 폐쇄된 채 방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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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들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세상을 가르쳤다. 히피들은 답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마하리쉬는 자신의 명상법을 수행하면 하늘을 날을 수 있고 세계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고 했다. 결국에는 마하리시도 돈과 명예를 갈구하는 인간이었다. 많은 이가 답이라고 여기던 마하리시 아쉬람은 폐허가 됐다. 세상은 여전하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으며, 물질에 대한 욕구는 더 세련되고 복잡해졌다.

다시, 남은 건 실망뿐이다. 리시케시에서 나는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모두가 해답을, 정신적 평온을 찾은 것처럼 보이던 리시케시는 그 어느 도시보다 혼란스러워 보였다. 모두가 길을 잃은 것 같다. 갠지스 강가에 앉아 있던 그 남자가 원하는 건 사실, 마음의 평온보다 자신을 다르게 봐 주는 세상의 안목일지도 모른다. 세상 모두의 마음이 아프다던 디디에게 필요한 건, 정신적 수행보다는 조금의 우정일지도 모른다. 더스틴이 리시케시의 가식에 치를 떠는 이유는, 가짜가 되기 싫은 두려움 때문일지도 모른다.

뭐 어때. 다들 나름의 해답을 찾고 있는 것뿐이다. 그 결과가 가식이든, 허세든, 의심과 두려움이든. 나처럼 갈팡질팡 망설이다, 아무것도 찾지 못하든.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평화'나 프렘 바바가 말하는 '사랑'처럼, 명쾌한 해답은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찾는다. 답이 없어도 답을 찾아 헤맨다. 망설인다. 실망한다. 그리고 또 찾는다. 그게 인간다움이다. 마하리쉬의 대답처럼, 우리는 모두 인간일 뿐이다.

○ 편집ㅣ조혜지 기자


태그:#리시케시, #비틀즈, #마하리쉬 마헤쉬, #비틀즈 아쉬람, #인도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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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부부의 히말라야 여행,' '불량한 부부의 불량한 여행 - 인도편'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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