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조금 이른 시기에 핀 꽃도 있지만, 지금은 바로 벚꽃의 시기인 듯하다. 봄 날씨만큼이나 벚꽃의 유혹은 발길을 멈추게 한다.
경북 경주에도 보문관광단지 일부를 제외하고는 벚꽃이 만개에 가깝게 활짝 피었다. 태종무열왕릉으로 가는 길과 김유신장군묘 가는 길, 시내 대릉원(천마총)의 돌담길과 월성과 계림 일대 동부사적지대, 삼릉으로 가는 길과 황성공원 가는 길, 경주 엑스포 공원 일대 등 명소로 알려진 길 대부분에 벗꽃이 활짝 피었다.
이번 주말(4일과 5일)에 경주로 연인과 가족들과 나들이 오면 벚꽃 구경은 마음껏 할 수 있을 듯하다. 지금 주변 가까운 곳으로 한 번 나가 보세요.